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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PGA 투어의 마지막 승부가 시작됩니다.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 단 30명의 선수만 살아남았습니다.
한국 선수는 김시우와 김주형입니다. 김시우는 페덱스컵 5위, 김주형은 29위로 최종전에 진출했는데요.
순위만 보면 두 선수의 상황이 크게 달라 보입니다. 하지만 올해 투어 챔피언십에서는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30명 전원이 이븐파에서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김주형도 스코티 셰플러와 같은 스코어에서 출발합니다. 4일 동안 가장 낮은 타수를 기록하면 페덱스컵 챔피언이 되고 1,000만 달러의 우승상금까지 가져갑니다.
(29위로 들어왔는데 우승 조건은 1위와 같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재미있는 부분입니다.)

목차
2026 PGA 투어 챔피언십 일정, 최후의 30명만 남았습니다
2026 투어 챔피언십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에서 열립니다.
대회 기간은 현지시간 8월 27일부터 30일까지이며 한국에서는 시차 때문에 8월 28일 새벽부터 31일 새벽까지 경기를 볼 수 있습니다.
코스는 파70, 7,440야드로 세팅됐으며 컷 탈락 없이 출전 선수 30명이 72홀을 모두 치릅니다.
지난해 우승자는 토미 플리트우드입니다. 2025년 이 대회에서 PGA 투어 첫 우승과 페덱스컵을 동시에 차지했는데요.
올해는 스코티 셰플러를 비롯해 로리 매킬로이, 잰더 쇼플리, 콜린 모리카와, 김시우, 김주형 등 30명이 마지막 우승 경쟁에 나섭니다.
투어 챔피언십 우승상금, 1위가 1,000만 달러입니다
상금 규모부터 일반 PGA 투어 대회와 차이가 큽니다.
2026 투어 챔피언십에 걸린 총상금은 4,000만 달러입니다. 이 가운데 우승자에게만 전체의 25%인 1,000만 달러가 돌아갑니다.
주요 순위별 상금은 다음과 같습니다.
| 순위 | 상금 |
| 1위 | 1,000만 달러 |
| 2위 | 500만 달러 |
| 3위 | 370만5,000달러 |
| 4위 | 320만 달러 |
| 5위 | 275만 달러 |
| 10위 | 73만5,000달러 |
| 20위 | 44만5,000달러 |
| 30위 | 35만5,000달러 |
30위 선수에게도 35만5,000달러가 지급됩니다.
우승하면 1,000만 달러와 함께 페덱스컵 챔피언이라는 타이틀까지 가져갑니다.
(4일 동안 한 계단 차이가 수십만 달러를 바꿀 수 있는 대회입니다.)
김시우 페덱스컵 5위,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입니다
김시우는 페덱스컵 5위로 이스트 레이크에 입성했습니다.
2026시즌 PGA 투어 우승은 아직 없지만 최종전 진출자 가운데 페덱스컵 순위가 다섯 번째로 높습니다.
스코티 셰플러, 매트 피츠패트릭, 윈덤 클라크, 캐머런 영에 이어 김시우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눈여겨볼 점은 5위라는 순위가 이번 대회에서 5위에 해당하는 스코어를 가지고 시작한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김시우 역시 이븐파에서 출발합니다.
1라운드에서는 크리스 고터럽과 한 조로 현지시간 오후 1시 36분에 출발합니다. 한국시간으로는 8월 28일 오전 2시 36분입니다.
김주형 29위인데도 페덱스컵 우승이 가능합니다
김주형은 페덱스컵 29위로 극적으로 최종 30명 안에 들어왔습니다.
과거 투어 챔피언십 방식을 기억하는 골퍼라면 “29위에서 어떻게 우승하느냐”고 생각할 수 있는데요.
현재는 다릅니다.
김주형은 페덱스컵 1위 스코티 셰플러와 똑같이 이븐파에서 1라운드를 시작합니다.
72홀을 모두 마쳤을 때 김주형의 스코어가 30명 가운데 가장 낮다면 2026 투어 챔피언십 우승과 페덱스컵을 동시에 차지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대회를 앞두고 발표된 해외 우승 배당에서도 김주형은 완전히 경쟁권 밖의 선수로 평가되지는 않았습니다.
무엇보다 시즌 막판 경기력이 살아났다는 점이 흥미롭습니다. 올해 US 오픈에서 3위를 기록했고 스코티시 오픈에서는 우승을 차지하며 다시 경쟁력을 보여줬습니다.
김주형의 1라운드 상대는 라이언 폭스입니다. 현지시간 오전 11시, 한국시간으로 8월 28일 자정에 가장 먼저 출발합니다.
(첫 조로 출발한 페덱스컵 29위가 마지막 날 선두가 된다면 이야기는 완전히 달라집니다.)
셰플러 1위, 김주형 29위인데 왜 똑같이 시작할까요?
투어 챔피언십을 몇 년 전부터 봤다면 이 부분이 가장 헷갈릴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페덱스컵 순위에 따라 시작 타수를 다르게 주는 ‘스타팅 스트로크’ 방식이 있었습니다.
페덱스컵 1위는 10언더파에서 출발하고 하위 순위 선수들은 그보다 불리한 스코어에서 시작하는 방식이었습니다.
하지만 PGA 투어는 2025년부터 이 제도를 폐지했습니다.
현재는 출전 선수 30명 모두 이븐파에서 출발해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를 치릅니다. 여기에서 가장 좋은 스코어를 기록한 선수가 투어 챔피언십 우승자이자 페덱스컵 챔피언이 됩니다.
| 구분 | 과거 방식 | 2026년 방식 |
| 출전 선수 | 30명 | 30명 |
| 시작 스코어 | 페덱스컵 순위별 차등 | 전원 이븐파 |
| 경기 방식 | 72홀 | 72홀 |
| 우승 결정 | 차등 스코어 포함 최종 성적 | 72홀 최저타 |
따라서 ‘김주형의 24계단 대역전’이라고 표현하면 페덱스컵 순위상으로는 맞을 수 있지만 경기 자체에서 24계단이나 큰 타수 차이를 뒤집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김시우와 김주형 모두 티오프 순간부터 우승 기회가 열려 있습니다.
2026 투어 챔피언십 중계일정, 한국시간은 언제일까요?
국내에서는 SPOTV Golf+와 SPOTV NOW Golf를 통해 전 라운드를 생중계로 볼 수 있습니다.
한국시간 기준 중계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 라운드 | 한국 날짜 | 중계 시작 |
| 1라운드 | 8월 28일 금요일 | 오전 2시 |
| 2라운드 | 8월 29일 토요일 | 오전 2시 |
| 3라운드 | 8월 30일 일요일 | 오전 3시 |
| 최종 라운드 | 8월 31일 월요일 | 오전 2시 |
TV에서는 SPOTV Golf+, 온라인에서는 SPOTV NOW Golf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방송사 편성이나 현지 경기 상황에 따라 중계시간이 변경될 가능성은 있습니다.
투어 챔피언십 우승, 페덱스컵 챔피언까지 결정됩니다
이번 대회는 시즌 마지막 대회라는 의미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2026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선수가 그대로 페덱스컵 챔피언이 됩니다.
스코티 셰플러가 시즌 내내 페덱스컵 포인트를 가장 많이 쌓았더라도 이스트 레이크에서 다른 선수가 더 낮은 스코어를 기록하면 그 선수가 최종 챔피언입니다.
반대로 29위로 마지막 티켓을 잡은 김주형도 이곳에서 1위를 하면 페덱스컵을 가져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최종전에서는 기존 페덱스컵 순위보다 72홀에서 누가 가장 잘 치느냐가 훨씬 중요합니다.
김시우는 5위, 김주형은 29위로 출발점까지 오는 과정에는 큰 차이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티샷이 시작되는 순간 스코어보드는 둘 다 0입니다.
김시우와 김주형, 실제 우승 가능성은 어느 정도일까요?
규정상 기회가 같다고 해서 우승 확률까지 같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대회 전 PGA 투어가 소개한 팬듀얼 배당에서 김시우는 +2200, 김주형은 +4500으로 평가됐습니다.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는 여전히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입니다.
그래도 과거의 스타팅 스트로크 방식과 비교하면 한국 선수들에게 훨씬 흥미로운 조건입니다.
특히 김시우는 페덱스컵 5위까지 올라온 시즌 경쟁력을 보여줬고, 김주형 역시 2026시즌 US 오픈 3위와 스코티시 오픈 우승을 기록했습니다.
결국 필요한 것은 한 가지입니다. 이스트 레이크에서 나흘 동안 29명의 선수를 이기는 것입니다.
김주형에게는 29위라는 순위를 한 번에 뒤집을 기회이고, 아직 이번 시즌 PGA 투어 우승이 없는 김시우에게는 가장 큰 무대에서 첫 승을 만들 기회입니다.
2026 PGA 투어 챔피언십 FAQ
2026 투어 챔피언십 우승상금은 얼마인가요?
우승상금은 1,000만 달러입니다. 총상금은 4,000만 달러이며 2위는 500만 달러, 3위는 370만5,000달러를 받습니다.
2026 투어 챔피언십은 언제 열리나요?
미국 현지시간으로 8월 27일부터 30일까지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에서 열립니다. 한국에서는 시차로 인해 8월 28일부터 31일까지 중계를 볼 수 있습니다.
김주형이 페덱스컵 29위인데 우승할 수 있나요?
가능합니다. 2026 투어 챔피언십은 30명 모두 이븐파에서 출발합니다. 김주형이 72홀 최저타를 기록하면 투어 챔피언십과 페덱스컵 우승을 동시에 차지합니다.
김시우의 2026 페덱스컵 순위는 몇 위인가요?
김시우는 페덱스컵 5위로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했습니다.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입니다.
2026 투어 챔피언십 중계는 어디서 볼 수 있나요?
국내에서는 SPOTV Golf+와 SPOTV NOW Golf에서 전 라운드를 생중계합니다. 한국시간 기준 1·2라운드는 오전 2시, 3라운드는 오전 3시, 최종 라운드는 오전 2시부터 편성돼 있습니다.
2026 투어 챔피언십의 가장 큰 관전 포인트는 페덱스컵 순위표와 실제 출발선이 다르다는 점입니다.
김시우는 5위, 김주형은 29위로 최종전에 도착했지만 이스트 레이크에서는 모두 이븐파에서 다시 시작합니다.
특히 김주형이 29위로 마지막 문턱을 통과한 뒤 곧바로 페덱스컵 정상까지 올라간다면 이번 플레이오프 최고의 반전이 될 수 있습니다.
한국시간 8월 28일 새벽부터 시작되는 마지막 72홀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지켜볼 만합니다.
지금까지 골프팁이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