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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는 407.9m를 굴러간 이른바 ‘도로샷’이 화제가 됐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달랐습니다.
신다인 프로가 2026 KG 레이디스 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9개를 몰아치며 대회 역사상 최초의 2연패에 성공했습니다.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
2위 박혜준을 3타 차로 따돌리며 시즌 첫 승이자 KLPGA 정규투어 통산 2승을 완성했습니다.
더욱 흥미로운 점은 신다인의 정규투어 우승 두 번이 모두 KG 레이디스 오픈에서 나왔다는 것입니다.
2025년 생애 첫 우승에 이어 정확히 1년 뒤 같은 써닝포인트CC에서 타이틀을 지켰습니다.
오늘은 신다인 2연패가 왜 의미 있는 기록인지, 지난해 화제가 됐던 407.9m 도로샷부터 2026년 최종 라운드 버디쇼까지 정리해보겠습니다.

목차
신다인 2연패, KG 레이디스 오픈 최초 기록
신다인 프로가 제15회 KG 레이디스 오픈 정상에 올랐습니다.
대회는 2026년 8월 27일부터 30일까지 경기도 용인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에서 열렸습니다.
최종 성적은 17언더파 271타입니다.
| 구분 | 기록 |
| 대회 | 제15회 KG 레이디스 오픈 |
| 대회 기간 | 2026년 8월 27~30일 |
| 대회장 | 써닝포인트CC |
| 최종 성적 | 17언더파 271타 |
| 최종 라운드 | 8언더파 64타 |
| 2위 | 박혜준, 14언더파 274타 |
| 우승 격차 | 3타 |
| 우승 상금 | 1억8천만 원 |
| 시즌 우승 | 1승 |
| KLPGA 통산 우승 | 2승 |
무엇보다 이번 우승으로 신다인은 KG 레이디스 오픈 역사상 처음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선수가 됐습니다.
대회가 시작된 2011년 이후 15회째 만에 처음 나온 2년 연속 우승입니다.
15년 동안 아무도 못했던 타이틀 방어
KG 레이디스 오픈은 이전까지 같은 선수가 연속해서 정상에 오른 적이 없었습니다.
김하늘, 고진영, 김수지, 배소현 등 여러 정상급 선수가 우승했지만 다음 해 다시 우승한 선수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이 대회는 새로운 우승자가 자주 등장하는 대회로 유명했습니다.
김지현, 정슬기, 박서진, 김수지, 황정미, 서연정에 이어 2025년 신다인까지 이 대회에서 생애 첫 정규투어 우승을 경험했습니다.
그런 대회에서 지난해 첫 승을 거둔 신다인이 1년 뒤 다시 정상에 올랐습니다.
신다인 2연패가 더욱 눈에 띄는 이유입니다.
2025년 첫 승과 2026년 두 번째 우승
신다인의 KLPGA 정규투어 우승 기록은 상당히 독특합니다.
현재 통산 2승인데 모두 KG 레이디스 오픈입니다.
| 연도 | 대회 | 성적 |
| 2025 | 제14회 KG 레이디스 오픈 | 12언더파 204타, 연장 우승 |
| 2026 | 제15회 KG 레이디스 오픈 | 17언더파 271타, 3타 차 우승 |
2025년에는 유현조, 한빛나와 연장 승부를 거쳐 첫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2026년에는 연장전조차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마지막 날에만 8타를 줄이며 3타 차로 정상에 올랐습니다.
같은 대회에서 나온 두 번의 우승이지만 우승 과정은 완전히 달랐습니다.
지난해 신다인을 알린 407.9m 도로샷
신다인이라는 이름이 골프 팬들에게 강하게 각인된 장면은 2025 KG 레이디스 오픈 연장전이었습니다.
최종합계 12언더파로 신다인과 유현조, 한빛나가 동타를 기록하면서 승부가 연장으로 넘어갔습니다.
18번 홀에서 열린 1차 연장.
신다인의 티샷이 오른쪽으로 밀렸습니다.
그런데 공이 카트 도로 아스팔트에 떨어진 뒤 계속 튀고 굴러가기 시작했습니다.
러프와 도로를 오간 공이 멈춘 지점까지 공식 측정된 비거리는 무려 407.9m였습니다.
407.9m를 날린 게 아니라 굴러갔습니다
여기서 한 가지는 정확하게 짚을 필요가 있습니다.
신다인이 드라이버로 공중에서 407.9m를 날린 것이 아닙니다.
오른쪽으로 밀린 티샷이 카트 도로에 떨어진 뒤 오랫동안 튀고 굴러간 결과입니다.
결국 공은 다시 러프에 멈췄습니다.
신다인은 이어진 두 번째 샷을 홀 약 2.2m 거리에 붙였습니다.
이글 퍼트는 놓쳤지만 버디를 기록했고 한빛나는 파로 탈락했습니다.
유현조가 버디를 잡으면서 승부는 2차 연장으로 이어졌습니다.
2차 연장에서 유현조 꺾고 생애 첫 우승
첫 번째 연장의 행운만으로 우승한 것도 아닙니다.
유현조와 맞붙은 2차 연장에서는 신다인이 직접 승부를 끝냈습니다.
약 5.5m 버디 퍼트를 성공했습니다.
유현조의 약 4.7m 버디 퍼트가 들어가지 않으면서 신다인의 생애 첫 KLPGA 정규투어 우승이 확정됐습니다.
당시 신다인은 정규투어에서 한 번도 톱10에 진입하지 못했던 선수였습니다.
그런 선수가 한 대회에서 곧바로 우승까지 차지한 것입니다.
1년 뒤에는 ‘행운’이 필요 없었습니다
2025년 우승 이후 신다인에게는 자연스럽게 ‘407m 도로샷’이라는 이미지가 따라붙었습니다.
첫 우승 과정이 워낙 극적이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2026년 타이틀 방어는 전혀 다른 내용이었습니다.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9개와 보기 1개.
8언더파 64타를 기록했습니다.
이날 최종 라운드에서 가장 좋은 스코어였습니다.
지난해 우승이 행운과 실력이 섞인 극적인 승부였다면 올해는 경기력으로 선두 그룹을 직접 무너뜨린 우승에 가까웠습니다.
최종 라운드 시작은 공동 선두
우승이 쉽게 예상됐던 것도 아닙니다.
3라운드가 끝났을 당시 신다인의 중간합계는 9언더파였습니다.
노승희, 박혜준, 유아현과 함께 공동 선두였습니다.
바로 뒤에는 8언더파 선수들이 몰려 있었습니다.
특히 2026시즌 4승을 기록 중이던 서교림도 1타 차로 추격하고 있었습니다.
최종 라운드 초반에는 앞 조 선수들까지 타수를 줄이면서 한때 공동 선두가 9명에 이를 정도로 혼전이 벌어졌습니다.
신다인은 이 경쟁을 불과 몇 홀 만에 정리하기 시작했습니다.
3번 홀부터 5개 홀 연속 버디
승부처는 3번 홀부터였습니다.
신다인은 3번 홀에서 첫 버디를 기록했습니다.
이어 4번, 5번, 6번, 7번 홀에서도 연속해서 버디를 잡았습니다.
무려 5개 홀 연속 버디입니다.
3번부터 7번 홀까지 단숨에 5타를 줄이면서 공동 선두 경쟁에서 빠르게 치고 나왔습니다.
특히 대부분의 버디 기회를 짧은 거리까지 붙였을 정도로 아이언샷이 날카로웠습니다.
9번 홀 위기, 그래도 무너지지 않았습니다
완벽하게만 흘러간 것은 아닙니다.
9번 홀에서 티샷이 왼쪽 수풀 방향으로 크게 벗어났습니다.
1벌타를 받고 경기를 이어가야 했고 결국 보기를 기록했습니다.
2위 그룹과의 격차도 다시 좁혀졌습니다.
지난해와 묘하게 비슷한 위기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곧바로 반격했습니다.
10번·11번 연속 버디로 다시 달아난 신다인
신다인은 후반 첫 홀인 10번 홀에서 바로 버디를 잡았습니다.
11번 홀에서도 다시 버디.
9번 홀 보기로 흔들릴 수 있었던 상황에서 두 홀 연속 버디로 분위기를 되찾았습니다.
박혜준과 장은수 등이 추격했지만 신다인은 마지막까지 선두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15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했습니다.
17번 홀 버디가 사실상 우승을 결정했습니다
결정적인 장면은 17번 홀에서 나왔습니다.
신다인이 중거리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면서 추격권과의 격차를 벌렸습니다.
사실상 우승을 확정하는 버디였습니다.
마지막 18번 홀을 파로 마무리한 신다인의 최종 스코어는 17언더파 271타.
박혜준이 14언더파 274타로 2위를 기록했습니다.
3타 차 완승이었습니다.
신다인 2연패, 올해 더 어려운 이유도 있었습니다
2026 KG 레이디스 오픈은 지난해와 경기 방식부터 달랐습니다.
2025년까지는 3라운드 54홀 대회였습니다.
2026년부터 처음으로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확대됐습니다.
코스 전장도 6,899야드로 세팅됐습니다.
지난해보다 더 많은 라운드를 소화해야 했고 우승까지 요구되는 안정성도 높아졌습니다.
그 첫 72홀 대회의 우승자 역시 신다인이 됐습니다.
지난해 204타, 올해는 271타
두 시즌의 최종 타수만 비교하면 2025년 204타와 2026년 271타라 차이가 커 보입니다.
하지만 대회 방식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2025년은 54홀 3라운드였습니다.
신다인은 67타-66타-71타로 12언더파 204타를 기록했습니다.
2026년은 72홀 4라운드입니다.
최종 17언더파 271타로 우승했습니다.
따라서 단순 총타수보다는 언더파와 경기 방식까지 함께 비교해야 합니다.
통산 2승을 모두 한 골프장에서
신다인에게 써닝포인트CC는 특별한 장소가 됐습니다.
정규투어 첫 승도 이곳.
두 번째 우승도 이곳입니다.
통산 2승을 모두 같은 대회, 같은 코스에서 기록했습니다.
지난해에는 2차 연장 끝에 첫 우승을 차지했고 올해는 3타 차로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습니다.
신다인이 경기 후 써닝포인트를 자신의 ‘약속의 땅’처럼 이야기한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신다인 프로는 누구?
이번 우승으로 신다인 프로를 처음 알게 된 골프 팬들도 많을 것입니다.
신다인은 KLPGA 정회원으로 현재 요진건설산업 소속입니다.
| 구분 | 내용 |
| 이름 | 신다인 |
| 영문명 | SHIN Dain |
| 출생연도 | 2001년 |
| 신장 | 165cm |
| 소속 | 요진건설산업 |
| KLPGA 등급 | 정회원 |
| 회원번호 | 01396 |
| KLPGA 입회 | 2020년 7월 |
| 정규투어 통산 우승 | 2승 |
아마추어 시절에는 2016년 국가대표, 2017년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활동했습니다.
유해란·박현경과 국가대표 생활
신다인은 아마추어 시절부터 엘리트 골프를 경험했습니다.
2016년 국가대표 경력이 있습니다.
이 시기에 유해란, 박현경 등 훗날 국내외 투어에서 정상급 선수로 성장한 동료들과 국가대표 생활을 했습니다.
하지만 프로 전향 이후 이들과 같은 속도로 정상에 오른 것은 아니었습니다.
KLPGA 입회는 2020년이었고 본격적인 정규투어 활동까지도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첫 정규투어 우승 역시 2025년에야 나왔습니다.
그만큼 신다인의 첫 승은 기다림 끝에 만들어진 우승이었습니다.
2024년부터 본격적인 정규투어 활동
신다인은 2021년부터 간헐적으로 정규투어 대회에 출전했습니다.
본격적인 풀시즌 활동은 2024년부터입니다.
2024년에는 정규투어 26개 대회에 출전했습니다.
2025년에는 29개 대회에 나서면서 생애 첫 우승을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2026년 시즌 첫 우승까지 추가하면서 2년 연속 우승 시즌을 만들었습니다.
2026년은 우승 전까지 쉽지 않았습니다
이번 결과만 보면 신다인이 시즌 내내 좋은 경기를 펼친 것처럼 보일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KG 레이디스 오픈 직전까지 2026시즌 20개 대회에서 톱10은 두 차례였습니다.
컷 탈락은 7차례였습니다.
직전 두 대회에서도 공동 40위와 공동 53위에 머물렀습니다.
최근 경기력이 좋다고 보기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그런 신다인이 자신의 첫 우승 장소로 돌아오자 완전히 다른 경기를 펼쳤습니다.
시즌 상금도 3억5천만 원 돌파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은 1억8천만 원입니다.
우승 직후 집계 기준 신다인의 2026시즌 상금은 약 3억5,872만 원까지 올라갔습니다.
상금 순위도 19위로 상승했습니다.
대상 포인트 순위 역시 12위까지 올라갔습니다.
한 대회 우승으로 시즌 주요 순위를 크게 끌어올렸습니다.
서교림의 3주 연속 우승도 막았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또 하나의 관심사가 있었습니다.
서교림의 3주 연속 우승 도전입니다.
서교림은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과 KLPGA 챔피언십을 연이어 제패하며 2주 연속 우승을 기록한 상태였습니다.
KG 레이디스 오픈까지 우승할 경우 시즌 5승과 3주 연속 우승이라는 기록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서교림은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로 공동 5위에 머물렀습니다.
결국 이번 대회의 주인공은 디펜딩 챔피언 신다인이었습니다.
박혜준은 3타 차 준우승
신다인을 끝까지 추격한 선수는 박혜준이었습니다.
박혜준은 최종 라운드에서 5타를 줄였습니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
단독 2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좋은 최종 라운드를 펼쳤지만 신다인이 이날 무려 8타를 줄이면서 역전에는 실패했습니다.
신다인의 5연속 버디가 승부를 사실상 결정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신데렐라’에서 타이틀 방어 챔피언으로
2025년 우승 당시 신다인은 정규투어 톱10 경험도 없던 선수였습니다.
게다가 407.9m 도로샷이라는 보기 드문 행운까지 겹쳤습니다.
자연스럽게 ‘깜짝 우승’, ‘신데렐라’라는 평가가 따라붙었습니다.
신다인 자신도 이후 1승으로 끝나는 선수가 되고 싶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1년 뒤 같은 대회에서 다시 우승했습니다.
그것도 최종일 64타를 치며 3타 차로 정상에 올랐습니다.
이번 신다인 2연패가 단순한 타이틀 방어 이상의 의미를 갖는 이유입니다.
신다인이 말한 변화, 비거리와 웨지·퍼팅
신다인 역시 지난해와 비교해 자신의 경기력이 좋아졌다고 평가했습니다.
드라이버 비거리는 지난해보다 약 10~15m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100m 이내 웨지샷과 중거리 퍼팅에서도 발전을 느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최종 라운드가 이를 보여줬습니다.
버디를 9개나 기록했고 3~7번 홀에서는 5연속 버디를 만들었습니다.
특히 퍼팅에서는 본인 스스로도 상당히 잘 풀린 날이었다고 표현할 정도였습니다.
신다인의 다음 목표는?
통산 2승을 달성한 신다인은 더 이상 생애 첫 우승을 노리는 선수가 아닙니다.
이제 관심은 특정 코스에서만 강한 선수를 넘어 꾸준한 우승 경쟁자로 자리 잡을 수 있느냐입니다.
신다인 역시 1승으로 끝나는 선수가 아니라 언제 우승해도 이상하지 않은 경기력을 갖춘 선수가 되고 싶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또 하나의 목표로 LPGA BMW 대회 출전도 언급했습니다.
KG 레이디스 오픈 2연패를 다음 대회까지 이어갈 수 있을지가 새로운 관전 포인트입니다.
신다인 2연패 FAQ
신다인 프로가 KG 레이디스 오픈 2연패에 성공했나요?
네. 2025년에 이어 2026년에도 우승하며 대회 역사상 최초로 2년 연속 정상에 올랐습니다.
2026 KG 레이디스 오픈 신다인 최종 성적은?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입니다.
신다인 프로 최종 라운드 성적은?
버디 9개와 보기 1개로 8언더파 64타를 기록했습니다.
2026 KG 레이디스 오픈 2위는 누구인가요?
박혜준이 14언더파 274타로 단독 2위를 기록했습니다. 신다인과는 3타 차였습니다.
신다인 우승 상금은 얼마인가요?
1억8천만 원입니다.
신다인 KLPGA 통산 우승은 몇 번인가요?
2026년 8월 30일 기준 정규투어 통산 2승입니다.
신다인의 두 번의 우승 대회는 어디인가요?
두 차례 모두 KG 레이디스 오픈입니다. 2025년과 2026년 연속 우승했습니다.
신다인 407.9m 티샷은 무엇인가요?
2025 KG 레이디스 오픈 1차 연장에서 오른쪽으로 밀린 티샷이 카트 도로 위에서 오랫동안 튀고 굴러 총 407.9m를 이동한 장면입니다. 공중 비거리 407.9m를 기록한 것은 아닙니다.
2025년 신다인은 누구와 연장전을 했나요?
한빛나, 유현조와 1차 연장을 치렀고 이후 유현조와 2차 연장까지 간 끝에 우승했습니다.
신다인 프로는 몇 년생인가요?
KLPGA 공식 프로필 기준 2001년생입니다.
신다인 프로 키는 몇 cm인가요?
165cm입니다.
신다인 프로 소속은 어디인가요?
2026년 현재 요진건설산업 소속입니다.
2026 KG 레이디스 오픈은 몇 라운드였나요?
올해 처음 기존 3라운드 54홀에서 4라운드 72홀 대회로 확대됐습니다.
신다인 2연패는 단순히 같은 대회를 두 번 우승했다는 기록만으로 보기 어렵습니다.
2025년 첫 우승 당시에는 카트 도로를 따라 무려 407.9m를 이동한 티샷이 화제가 됐고 2차 연장 끝에 유현조를 꺾으며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당시에는 행운이 만든 깜짝 우승이라는 시선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정확히 1년 뒤 신다인은 같은 코스에서 전혀 다른 방식으로 다시 정상에 올랐습니다.
최종 라운드 버디 9개, 보기 1개.
8언더파 64타를 기록하며 최종 17언더파 271타로 박혜준을 3타 차로 제쳤습니다.
대회 15년 역사상 최초의 타이틀 방어이자 신다인의 KLPGA 통산 2승입니다.
더욱이 2026년부터 KG 레이디스 오픈이 기존 54홀에서 72홀로 확대된 첫해였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습니다.
2025년에는 행운까지 따라준 극적인 첫 우승이었다면 2026년에는 최종일 최고의 경기력으로 직접 만들어낸 우승이었습니다.
이제 신다인에게 남은 질문도 달라졌습니다.
‘첫 우승이 우연이었나’가 아니라 KG 레이디스 오픈 밖에서도 우승할 수 있는 선수가 될 수 있느냐입니다.
두 번째 우승으로 첫 번째 질문에는 충분히 답했습니다.
지금까지 골프팁이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