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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라베 뜻, 90타 쳐도 라베일까? 골프용어 총정리

  • 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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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NO.1 골프 커뮤니티, 골프팁입니다.

골프를 시작하고 필드에 몇 번 나가다 보면 “오늘 라베 한번 해보자”, “나 오늘 라베 찍었어”라는 말을 꽤 자주 듣게 됩니다.

처음 들으면 특정 타수에 들어가야 받을 수 있는 기록처럼 느껴질 수도 있는데요. 라베에는 70타, 80타, 90타처럼 정해진 기준이 없습니다.

내가 지금까지 기록한 스코어 가운데 가장 낮은 타수라면 그것이 바로 라베입니다.

그렇다면 100타를 넘겨도 라베가 될 수 있을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가능합니다.

골프 라베 뜻 90타 쳐도 라베일까 골프용어 총정리

골프 라베 뜻, 정확히 무엇일까요?

라베는 영어 ‘Lifetime Best Score’를 줄여 부르는 국내 골프 용어입니다.

골프를 시작한 이후 자신이 기록한 가장 좋은 스코어, 다시 말해 가장 낮은 타수를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지금까지 필드에서 가장 잘 친 기록이 96타였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다음 라운드에서 92타를 쳤다면 기존 기록보다 4타를 줄였기 때문에 새로운 라베가 92타가 됩니다.

골프는 타수가 적을수록 좋은 경기이기 때문에 여기서 말하는 ‘Best Score’ 역시 가장 낮은 스코어를 뜻합니다.

(몇 타를 쳐야 라베가 되는 줄 아셨다면 생각보다 기준이 간단합니다.)

라베 90타, 100타도 가능한 이유

라베는 다른 골퍼의 기록과 비교하는 말이 아닙니다. 기준은 자신의 이전 최고 기록입니다.

지금까지 가장 잘 친 스코어가 108타였던 골퍼가 이번 라운드에서 103타를 기록했다면 103타가 새로운 라베입니다.

반대로 평소 70타 후반을 치는 골퍼가 80타를 기록했다면 좋은 스코어일 수는 있어도 자신의 기존 기록보다 높다면 라베는 아닙니다.

  • 기존 최고 기록 110타, 이번 기록 105타라면 라베 갱신
  • 기존 최고 기록 98타, 이번 기록 91타라면 라베 갱신
  • 기존 최고 기록 82타, 이번 기록 84타라면 라베 아님
  • 기존 최고 기록 75타, 이번 기록 74타라면 라베 갱신

이 때문에 “라베가 몇 타부터인가요?”라는 질문에는 정해진 답이 없습니다.

100타를 넘겨도 자신의 최고 기록이라면 충분히 라베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라베 갱신 뜻, 이전 기록만 깨면 됩니다

골퍼들이 자주 사용하는 표현 가운데 하나가 ‘라베 갱신’입니다.

기존에 자신이 가지고 있던 최저 타수보다 더 좋은 스코어를 기록했다는 뜻인데요. 기존 라베가 94타인데 이번에 89타를 기록했다면 라베를 5타 줄인 셈입니다.

그래서 라운드 도중 전반 9홀 스코어가 평소보다 좋으면 동반자들이 “오늘 라베 나오겠는데요?”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아직 18홀이 끝나지 않았다면 최종 기록은 정해진 것이 아닙니다. 후반 몇 홀에서 타수가 크게 달라질 수도 있기 때문이죠.

(라베가 보이기 시작하면 마지막 몇 홀이 유독 길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골프 라베와 싱글은 같은 뜻일까요?

라베와 싱글은 서로 다른 개념입니다.

라베는 지금까지 자신이 기록한 가장 낮은 스코어를 가리킵니다. 반면 ‘싱글 골퍼’라는 표현은 일반적으로 한 자릿수 핸디캡을 가진 골퍼를 가리킬 때 사용합니다.

따라서 한 번 79타를 기록했다고 해서 그 사실 하나만으로 공식적인 의미의 싱글 핸디캡 골퍼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평소에는 90타 전후를 기록하지만 어느 날 79타를 쳤다면 라베는 79타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핸디캡은 여러 라운드의 스코어를 기반으로 산정하므로 한 번의 최고 기록과는 성격이 다릅니다.

라베와 싱글을 같은 의미로 사용하는 경우가 종종 있지만 구분해서 알아두는 편이 좋습니다.

스크린골프 라베도 라베라고 할까요?

스크린골프에서도 라베라는 말을 많이 사용합니다.

다만 필드와 스크린골프는 경기 환경과 스코어가 산출되는 조건이 다르기 때문에 기록을 따로 구분해서 이야기하는 편입니다.

예를 들어 실제 골프장에서 가장 낮게 친 기록이 87타이고 스크린골프에서 72타를 기록했다면 “필드 라베 87타, 스크린 라베 72타”처럼 말할 수 있습니다.

특히 스크린에서는 퍼팅 설정, 컨시드 거리, 코스 및 게임 설정 등에 따라 스코어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자신의 기록을 관리한다면 필드와 스크린 라베를 별도로 기록하는 편이 비교하기 좋습니다.

라베 기록, 멀리건이나 컨시드는 어떻게 볼까요?

친선 라운드에서는 멀리건을 사용하거나 컨시드를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나온 스코어도 동반자끼리는 라베라고 이야기할 수 있지만, 골프 규칙에 따라 홀아웃하며 기록한 스코어와는 조건이 다릅니다.

라베 자체가 대회에서 수여하는 공식 타이틀은 아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어떤 기준을 사용할지는 자유롭습니다.

다만 자신의 실력 변화를 제대로 비교하고 싶다면 같은 조건으로 기록을 관리하는 편이 좋습니다.

멀리건 없이 플레이하고 컨시드 기준도 일정하게 적용한다면 이전 라운드와 비교하기가 한결 쉬워집니다.

(라베가 걸린 날 멀리건 한 번을 받고 나면 스코어카드를 볼 때 은근히 마음에 걸릴 수 있습니다.)

골프 라베가 특별하게 느껴지는 이유

골프는 한 번 잘 맞은 드라이버나 한 번 들어간 긴 퍼트만으로 최종 스코어가 결정되는 운동은 아닙니다.

18홀 동안 드라이버, 아이언, 어프로치, 퍼팅까지 여러 샷에서 큰 실수를 줄여야 좋은 기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그래서 라베를 기록한 날은 골퍼에게 꽤 오래 기억에 남습니다.

특히 100타를 처음 깬 날이나 처음 80타대에 진입한 날처럼 개인적인 목표와 라베 갱신이 동시에 일어나는 경우도 있죠.

잘 치는 골퍼에게만 의미가 있는 기록도 아닙니다. 105타에서 99타로 줄인 골퍼와 75타에서 73타로 줄인 골퍼 모두 자신의 이전 최고 기록을 넘어선 것입니다.

결국 라베의 기준은 다른 골퍼가 아니라 자신의 스코어카드에 있습니다.

골프 라베 뜻 FAQ

골프 라베 뜻은 무엇인가요?

라베는 ‘Lifetime Best Score’를 줄여 부르는 표현입니다. 골프를 시작한 이후 자신이 기록한 가장 좋은 스코어, 즉 가장 낮은 타수를 의미합니다.

라베는 몇 타부터 인정되나요?

정해진 타수는 없습니다. 기존 최고 기록이 105타였다면 104타를 기록해도 새로운 라베가 될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스코어가 아니라 자신의 이전 기록이 기준입니다.

라베 갱신은 무슨 뜻인가요?

자신이 가지고 있던 기존 최저 타수보다 더 낮은 스코어를 기록했다는 뜻입니다. 라베가 93타인 골퍼가 90타를 치면 기존 라베를 3타 줄인 것입니다.

79타를 한 번 치면 싱글 골퍼인가요?

한 번의 라베와 핸디캡은 구분해야 합니다. 79타를 기록했다면 개인 라베는 79타가 될 수 있지만, 해당 라운드 한 번의 스코어만으로 공식적인 한 자릿수 핸디캡이 결정되는 것은 아닙니다.

스크린골프 기록도 라베라고 하나요?

스크린골프에서도 라베라는 표현을 사용합니다. 다만 실제 골프장과 경기 조건이 다르기 때문에 자신의 기록을 이야기할 때는 ‘필드 라베’와 ‘스크린 라베’를 구분해서 표현하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결국 골프 라베 뜻에서 기억할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어제까지 자신이 가지고 있던 가장 좋은 기록을 오늘 넘어섰다면 새로운 라베입니다.

현재 라베가 105타든 85타든 75타든 상관없습니다. 자신의 이전 최저 타수를 한 타라도 줄였다면 충분히 의미 있는 기록이죠.

다음 라운드에서 동반자가 “오늘 라베 가시죠”라고 말한다면 이제 어떤 의미인지 바로 이해하실 수 있을 겁니다.

지금까지 골프팁이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