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골프팁입니다.
골프를 시작하면 가장 먼저 부딪히는 벽이 골프채 종류와 골프채이름·골프채용도입니다. 드라이버·우드·유틸·아이언·웨지·퍼터까지, 이름은 익숙해도 언제 어떤 상황에 쓰는지는 막막하죠.
이 글 하나면 골프채 6가지의 핵심을 쉽고 빠르게 정리하실 수 있습니다.
목차
1) 드라이버 (Driver) — 최장거리 티샷 전담
용도: 티박스에서 최대 비거리를 내는 샷
특징: 가장 긴 샤프트, 가장 큰 헤드(관용성↑). 로프트(각도) 9~12도대가 일반적.
추천 상황: 파4·파5 첫 샷, 넓은 페어웨이에서 과감한 공략
초보 팁: 볼 위치는 왼발 뒤꿈치 앞, 티 높이는 볼의 상단이 드라이버 헤드 상단과 비슷하게.
2) 페어웨이 우드 (Fairway Wood) — 롱게임 만능 해결사
용도: 페어웨이에서 먼 거리 세컨샷 또는 안전한 티샷 대안
특징: 드라이버보다 작은 헤드·짧은 샤프트. 3번(로프트 15° 내외), 5번(18° 내외)이 대표적.
추천 상황: 파5 세컨 레이업, 좁은 홀에서 드라이버 대신 안전 티샷
초보 팁: 볼은 중앙보다 살짝 앞. “쓸어 친다”는 이미지로 바닥 접촉 최소화.
3) 하이브리드/유틸리티 (Hybrid/Utility) — 아이언과 우드 사이
용도: 3·4번 아이언 구간을 쉽게 대체, 러프·디봇 등 나쁜 라이 탈출
특징: 헤드가 통통(일명 ‘고구마’), 발사각 높고 관용성 큼. 19~24°대가 대중적.
추천 상황: 160~190m 중장거리, 러프에서의 안정적 컨택
초보 팁: 아이언처럼 찍지 말고 유틸 특유의 낮은 탄도로 부드럽게 쓸어 치기.
4) 아이언 (Iron) — 거리·방향 컨트롤의 핵심
용도: 세컨/서드샷으로 그린 공략, 핀 근처 떨어뜨리기
특징: 번호(로프트)에 따라 탄도·거리 변화. 캐비티백(관용성↑)이 초보 친화적.
아마추어 평균 비거리(개인차 큼):
| 클럽 | 평균 비거리 |
|---|---|
| 3번 아이언 | 180~190m |
| 4번 아이언 | 160~170m |
| 5번 아이언 | 150~160m |
| 6번 아이언 | 140~150m |
| 7번 아이언 | 130~140m |
| 8번 아이언 | 120~130m |
| 9번 아이언 | 110~120m |
| PW(피칭) | 100~110m |
초보 팁: 7번·8번부터 익히고 상·하 번호로 확장. 볼 위치는 중앙(롱아이언일수록 약간 앞).
5) 웨지 (Wedge) — 그린 주변 점수 줄이는 무기
용도: 어프로치·벙커·짧은 거리 컨트롤, 스핀과 탄도 조절
종류: PW(44~46°), GW/AW(48~52°), SW(54~56°), LW(58~60°)
추천 세팅: 50°–56°–60° 또는 52°–56° 간격 4°로 구성하면 거리 겹침 최소화
초보 팁: 손 위치는 중앙, 체중은 약간 왼쪽. 러프/모래에선 클럽 바운스를 믿고 부드럽게.
6) 퍼터 (Putter) — 스코어를 결정짓는 마지막 한 타
용도: 그린 위에서 볼을 굴려 홀컵에 넣기
형태: 블레이드(정밀·가벼움), 말렛(관용성·시각적 정렬↑), 대형 말렛(관성모멘트↑)
초보 팁: 눈 바로 아래 볼, 어깨·팔 삼각형 유지, 일관된 백스트로크 길이로 거리 조절.
초보를 위한 추천 기본 세팅 예시
- 드라이버 10.5°
- 페어웨이 우드 5W(18°)
- 하이브리드 22°
- 아이언 6~PW(캐비티백)
- 웨지 52°·56°
- 퍼터 말렛형
무게·샤프트 강도(S/R/SR/L)는 스윙스피드에 맞춰 선택하세요. 초보는 가벼운 헤드·부드러운 샤프트가 보편적으로 관용성에 유리합니다.
골프채 종류를 알아야 하는 이유
- 상황 대응력↑: 러프/페어웨이/바람/장애물에 맞는 최적 클럽 선택
- 스코어 단축: 웨지·퍼터 이해만으로도 타수 급감
- 합리적 구매: 나에게 맞는 세트 구성으로 비용·성능 최적화
- 전략적 플레이: 홀별 공략 플랜 수립이 쉬워짐
정리: 드라이버로 시작해 우드·유틸로 연결, 아이언으로 핀을 공략하고 웨지·퍼터로 마무리. 이 흐름만 이해해도 라운드가 훨씬 쉬워집니다. 오늘 소개한 골프채 종류 6가지의 역할과 기본 팁을 몸에 익히면, 초보라도 빠르게 안정적인 스코어를 만들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