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NO.1 골프 커뮤니티, 골프팁입니다.
제주시 오라남로, 제주공항에서 20분 거리에 36홀 골프장이 있습니다. 골프존카운티 오라컨트리클럽인데요.
1979년 7월 개장해서 제주에서 두 번째로 문을 연 골프장이고, 코스를 설계한 사람이 대한민국 프로 골퍼 1호 연덕춘 선생입니다.
영주십경 중 하나인 한라산 영구춘화 계곡을 따라 지형을 그대로 살려 만든 코스라서, 제주시내에 있지만 울창한 수림 속에서 라운딩이 가능한 골프장이에요. 회원권 가격은 1억 3,000만 원 선이고, 정회원 그린피가 주중 2만 3천 원입니다. 코스 특징부터 회원권 가격까지 정리해드립니다.

목차
골프존카운티 오라cc 기본 정보
| 항목 | 내용 |
|---|---|
| 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오라남로 130-16 |
| 코스 | 36홀 / 회원제 18홀(남코스) + 퍼블릭 18홀(동코스·서코스) |
| 면적 | 62만 평 (2,018,369㎡) |
| 개장 | 1979년 7월 (제주 두 번째 개장 골프장) |
| 설계 | 연덕춘 (대한민국 프로 골퍼 1호) |
| 운영 | 골프존카운티 (소유: 대림그룹 글래드호텔앤리조트) |
| 접근성 | 제주공항에서 약 20분 |
| 특이사항 | 노캐디 선택제 / 야간라운딩 가능 |
영구춘화 계곡을 따라 만든 코스입니다
영주십경은 제주의 열 가지 절경을 말하는데, 그중 하나가 한라산 영구춘화입니다. 한라산 중턱에 사계절 내내 봄꽃이 피어 있다는 뜻으로, 오라cc 코스는 이 영구춘화 계곡을 따라 자연 지형을 최대한 살려 설계됐습니다. (제주 골프장에서 이런 스토리 있는 배경을 가진 곳은 많지 않습니다) 연덕춘 선생이 부지 자체가 갖고 있는 자연 지형을 훼손하지 않고 코스를 녹여 넣은 방식이라, 개장 45년이 지난 지금도 성숙하고 깊은 분위기가 나는 골프장입니다.
남코스, 동코스, 서코스 — 세 코스 성격이 다 다릅니다
회원제 남코스는 한라산과 바다를 동시에 볼 수 있는 코스입니다. 페어웨이 거리가 길고 바람 영향을 많이 받아서 전략적인 두뇌 플레이가 필요한 코스예요. 바람을 읽지 못하면 생각보다 스코어를 많이 잃습니다.
동코스는 계곡과 숲으로 이루어진 코스인데, 착시현상이 유독 강하기로 유명합니다. (처음 방문하면 진짜 당황하게 됩니다) 벙커와 해저드가 전략적으로 배치돼 있어서 매 홀마다 다른 클럽 선택이 요구되는 난이도 있는 코스입니다. 시그니처 홀은 동코스 5번 홀로, 티잉그라운드 앞에 계곡이 있고 겨울부터 초봄까지 동백꽃이 피는 홀입니다.
서코스는 평탄하고 초원 같은 페어웨이가 펼쳐지는 코스입니다. 동코스와 성격이 정반대라서 초보 골퍼나 여성 골퍼들이 선호하는 코스로 알려져 있고, 부담 없이 라운딩을 즐기기 좋습니다.
남코스 18번 홀은 오라cc를 대표하는 마무리 홀입니다
남코스 18번 홀은 오라cc의 또 다른 시그니처 홀입니다. 마지막 홀답게 한라산을 배경으로 인상적인 마무리를 선사하는 홀로 꼽히는데요. 라운딩 내내 쌓인 피로가 이 홀에서 한 방에 보상받는 느낌이라는 후기가 많이 나옵니다.
노캐디 선택제라 라운딩 스타일이 자유롭습니다
골프존카운티가 운영을 맡은 뒤 달라진 점 중 하나가 노캐디 선택제입니다. 캐디 없이 라운딩하고 싶은 골퍼들이 선택할 수 있고, 커플이나 소그룹이 조용하게 라운딩하기에도 좋습니다. (4인+캐디 필수라는 기존 관념이 깨진 골프장 중 하나입니다) 야간라운딩도 가능하고, 골프존카운티 특유의 IT 기반 서비스도 함께 제공됩니다.
KLPGA 삼다수마스터스를 6년 연속 개최한 곳입니다
오라cc는 KLPGA 제주삼다수마스터스를 6년 연속 개최한 코스이기도 합니다. 프로 대회가 한 골프장에서 6년 연속으로 열린다는 건 코스 수준과 인프라가 검증됐다는 뜻인데요. 2023년에는 KPGA 골프존오픈in제주도 열렸습니다. 투어 대회급 코스에서 라운딩할 수 있다는 게 이 골프장의 매력 중 하나입니다.
골프존카운티 오라cc 회원권 가격과 혜택
오라cc 회원권은 정회원권 단일 구성입니다. 정회원 1인만 등재 가능하고, 법인의 경우 온구좌로만 입회가 가능합니다. 회원권 시세는 1억 3,000만 원 선으로 알려져 있는데, 제주 상징적 골프장인 만큼 시장에 매물이 많지 않은 편입니다.
회원 그린피가 주중 2만 3천 원, 주말 3만 1천 원입니다. 제주 회원제 골프장 중에서 이 수준의 회원 그린피를 유지하는 곳은 많지 않습니다. 정회원은 카트비도 면제됩니다.
| 구분 | 내용 |
|---|---|
| 회원권 시세 | 약 1억 3,000만 원 (매물 희소) |
| 회원 그린피 | 주중 2만 3,000원 / 주말 3만 1,000원 |
| 카트비 | 정회원 면제 |
| 쿠폰 혜택 | 1월 우대쿠폰 20매(주중 7만~·주말 10만~) / 5월 준회원쿠폰 24매(주중 5만·주말 8만) |
| 호텔 혜택 | 제주 매종글래드호텔 30~50% 할인 / 정선 메이힐스호텔 준회원가 |
| 거래 | 개인·법인 교차거래 가능 (법인 온구좌만) |
매년 두 차례 발행되는 쿠폰이 꽤 실속 있는 혜택입니다. 1월 우대쿠폰 20매는 동반자를 주중 7만 원, 주말 10만 원대에 데려올 수 있고, 5월 준회원쿠폰 24매는 주중 5만 원·주말 8만 원 수준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제주에서 이 가격이면 꽤 메리트 있는 수준입니다)
1979년 연덕춘 설계의 역사 있는 코스, 제주공항 20분 접근성, 영구춘화 계곡을 따라 이어지는 자연 지형, KLPGA 6년 연속 개최 코스, 주중 2만 3천 원 회원 그린피와 풍성한 쿠폰 혜택 — 제주 첫 회원권을 검토하는 분들이 자주 눈여겨보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
지금까지 골프팁이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