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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포레CC 코스 공략 및 후기, 그린피가 착한데 코스는 만만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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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NO.1 골프 커뮤니티, 골프팁입니다.

로얄포레CC는 충북 충주에 있는 골프장인데 서울 남부권 골퍼들 사이에서 꽤 알려진 곳입니다. 그린피가 합리적인 편인데 코스 퀄리티가 그 이상이거든요. 올데이 계열 골프장 중에서도 코스 관리가 가장 좋다는 평가를 꾸준히 받는 곳입니다. 다만 로얄포레CC는 그린피만 보고 얕봤다가 스코어 제대로 잃는 분들이 있습니다. 라운딩 후기와 공략 포인트를 정리해드립니다.


로얄포레cc

로얄포레CC 필드 정보

항목내용
위치충청북도 충주시 신니면 대화리
코스18홀 퍼블릭 (로얄 코스 9홀 + 포레 코스 9홀)
개장2011년 9월
운영올데이(ALL DAY) 계열
그린 스피드오전 이슬 시 약 2.6m / 이슬 건조 후 약 2.8m
접근성서울 강남에서 약 1시간 40분 / 서충주IC 근거리
부대시설클럽하우스, 레스토랑, 게스트하우스, 락커룸, 사우나, 프로샵

서울 강남에서 1시간 40분 거리라 수도권 북부 골퍼들에게는 조금 먼 편입니다. 반면 남부권 골퍼들에게는 평일 기준 막히지 않으면 드라이브하는 기분으로 갈 수 있는 거리거든요. 음식값도 싸다는 평가가 함께 붙어 다니는 골프장입니다. ^^


가기 전에 알아두면 좋은 것, 새벽 안개와 매트 티샷

로얄포레CC는 새벽 안개가 심한 편입니다. 이른 티오프 시간에 잡으면 전반 내내 안개 속에서 라운딩하다가 후반 시작쯤에 짠하고 걷히는 경험을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7시 40분 이후 티오프를 잡는 것이 시야 확보 면에서 훨씬 낫습니다.

파3 홀은 전부 매트 티샷이고 로얄 코스는 추가로 3개 홀에 매트가 있습니다. 포레 코스도 기본 매트가 세팅된 홀들이 있지만 잔디 구역을 사용할 수 있는 경우도 있거든요. 방문 전에 알고 가면 당황하지 않아도 됩니다.

(안개 속에서 티샷 방향 잡다가 엉뚱한 곳으로 날아가는 경험 하고 싶지 않으면 이른 아침 예약은 피하는 게 낫습니다 ^^)


로얄 코스 후기, 전반부터 벙커와 페널티 구역이 반깁니다

로얄 코스는 로얄포레CC의 두 코스 중 벙커 배치가 더 까다로운 코스입니다. 랜딩 구역 인근에 벙커가 배치된 홀들이 여럿 있어서 티샷 거리 조절이 잘 안 되면 바로 벙커 앞에 공이 떨어집니다. 페어웨이 폭 자체는 좁지 않아서 방향은 크게 부담이 없는데, 문제는 거리거든요.

로얄 코스 공략, 벙커 앞 막창 거리를 먼저 확인하세요

로얄 코스에서 티샷 전에 확인해야 할 것은 방향보다 거리입니다. 코스 중앙이나 우측에 보이지 않는 벙커가 있는 홀들이 있어서 막창 거리를 먼저 파악하고 클럽을 선택해야 합니다. 특히 페널티 구역이 220m 이내에 걸리는 홀에서는 드라이버를 자제하고 위치를 잡는 전략이 유리합니다.

우 도그렉 파4 홀은 드로우 구질 골퍼들이 특히 어렵게 느끼는 홀입니다. 우측이 막혀 있고 좌측 라이트에서 우측으로 막창거리가 180m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드로우 구질로 치면 페널티 구역에 빠지기 쉽거든요. 페이드 성향으로 방향을 조절하거나 레이업으로 안전한 위치를 선택하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그린 주변 벙커는 턱이 적당히 높고 모래 양도 충분한 편입니다. 한 번 들어가면 탈출이 까다로운 구조라 어프로치 시 벙커를 피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그린 짧게 놓치는 어프로치가 벙커로 이어지는 홀들이 로얄 코스에 집중돼 있거든요.

(로얄 코스에서 벙커 한 번 들어가면 그 홀 스코어는 더블 보기부터 시작한다고 각오하는 게 맞습니다 ^^)


포레 코스 후기, 연못 지형이 만드는 아기자기한 코스입니다

포레 코스는 로얄포레CC에서 경관이 더 예쁜 코스입니다. 아기자기한 연못 지형과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코스 설계 덕에 걷는 내내 눈이 즐겁거든요. 각 홀마다 다른 뷰를 제공하기 때문에 18홀 내내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다만 경관이 좋은 만큼 해저드 위치를 놓치기 쉽습니다. 연못이 코스 안으로 들어와 있는 홀들이 있어서 티샷 전에 워터 해저드 위치를 먼저 파악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해저드가 애매한 거리인 230m 안팎에 걸리는 홀이 2~3개 있어서 장타자는 거리 컨트롤을 특히 신경 써야 하거든요.

포레 코스 공략, 그린 주변 긴 러프가 핵심 변수입니다

포레 코스에서 스코어를 가르는 구간은 그린 주변입니다. 그린 입구 50~60m 지점까지 제법 긴 러프가 이어져 있어서 어프로치 거리감 맞추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린 앞에서 러프에 걸린 채로 짧은 어프로치를 남기면 다음 샷이 또 러프에 빠지는 악순환이 생기거든요.

그린 자체는 큰 편입니다. 아이언 샷 방향이 조금만 틀어져도 긴 퍼팅이 남는 경우가 생기거든요. 그린에 공이 떨어졌을 때 착지 현상이 적어서 런을 고려한 클럽 선택이 중요합니다. 그린 브레이크 예측 자체는 크게 어렵지 않지만 2단 그린이나 핀이 경사지에 위치한 홀에서는 퍼팅 거리 조절이 핵심입니다.


코스 공략 핵심 요약

코스특징공략 포인트
로얄 코스벙커 배치 까다로움, 페널티 구역 多막창 거리 먼저 확인, 벙커 방어 우선 어프로치
포레 코스연못 지형, 경관 우수, 그린 앞 긴 러프해저드 230m 거리 주의, 그린 앞 러프 탈출 클럽 선택
그린 공통큰 편, 착지 현상 적음, 2단 그린 있음런 고려한 클럽 선택, 핀 아래쪽 어프로치 목표
공통 주의파3 전 홀 매트 티샷, 새벽 안개 심함7시 40분 이후 티오프 추천, 드라이버 거리 200m 이상 필요

라운딩 마치고 나서 드는 생각

로얄포레CC는 그린피 대비 코스 만족도가 높은 골프장입니다. 페어웨이 폭이 넓지도 좁지도 않아서 티샷 방향 부담은 크지 않은데, 막상 페어웨이에 안착해도 평평한 라이에서 다음 샷을 치는 상황이 많지 않습니다. 경사지 라이에서의 샷과 벙커 공략, 그린 주변 긴 러프 탈출이 이 골프장 스코어를 결정하거든요.

드라이버 캐리 거리가 200m 이하라면 체감 난이도가 꽤 높아집니다. 특히 러프에 빠지면 투온이 사실상 불가능한 홀들이 있어서 거리에 따라 코스 경험이 달라지는 골프장이거든요. 드라이버 거리가 220m 이상 나오는 골퍼라면 가성비 라운딩으로 꽤 만족할 수 있는 곳입니다.

코스마다 다른 뷰가 펼쳐지고 아기자기한 연못 지형 덕분에 18홀 내내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서울 남부권 기준으로 가성비 좋은 충북 라운딩을 찾는다면 로얄포레CC가 꾸준히 추천 목록에 오르는 이유가 있습니다. ^^

지금까지 골프팁이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