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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브샷 치는법, 벙커 넘겨 바로 세우는 셋업 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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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NO.1 골프 커뮤니티, 골프팁입니다.

그린 바로 앞에 벙커가 있고 핀은 그린 입구에 붙어 있다면 평범한 칩샷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순간이 있습니다.

공을 높게 띄운 뒤 착지하자마자 많이 굴러가지 않게 해야 하는 상황인데요.

이때 사용할 수 있는 숏게임 기술이 로브샷입니다.

로브샷은 보기에는 상당히 화려하지만 아무 상황에서나 사용하는 샷은 아닙니다.

라이가 좋고 공 아래로 웨지가 지나갈 공간이 있으며, 장애물을 넘긴 뒤 사용할 그린 공간이 적을 때 가치가 커집니다.

오늘은 로브샷 치는법부터 셋업, 웨지 선택, 바운스 사용과 실패하기 쉬운 상황까지 실제 라운드 기준으로 정리해보겠습니다.

로브샷 치는법 벙커 넘겨 바로 세우는 셋업 5가지

로브샷이란, 높이 띄워 짧게 세우는 숏게임입니다

로브샷은 공을 높은 탄도로 보내 그린에 떨어진 뒤 런을 줄이는 숏게임 샷입니다.

영어권에서는 높은 형태의 로브샷을 플롭샷이라고 부르는 경우도 많습니다.

일반적인 칩샷은 공을 낮게 보내 많이 굴리는 데 비중을 두고, 피치샷은 캐리와 런을 적절하게 조합합니다.

반면 로브샷은 캐리 비중을 크게 높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샷 종류탄도주로 사용하는 상황
칩샷낮음많음그린 앞 공간이 열려 있을 때
피치샷중간중간일반적인 그린 주변 어프로치
로브샷매우 높음적음벙커·경사 등을 넘겨 빨리 세워야 할 때

따라서 무조건 로브샷을 칠 수 있다고 좋은 숏게임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낮게 굴릴 수 있다면 더 쉬운 샷을 선택하는 것이 일반적으로 실수 가능성을 줄이는 데 유리합니다.

로브샷은 언제 사용하면 좋을까요?

대표적인 상황은 장애물이 핀 바로 앞을 막고 있을 때입니다.

벙커 너머에 핀이 짧게 꽂혀 있거나 깊은 러프와 높은 경사를 넘어야 하는 경우가 여기에 해당합니다.

공이 떨어진 뒤 사용할 수 있는 그린 공간이 거의 없다면 로브샷의 장점이 커집니다.

  • 그린 앞 깊은 벙커를 넘어야 할 때
  • 핀이 그린 앞쪽에 있을 때
  • 짧은 거리에서 높은 탄도가 필요할 때
  • 공을 착지 후 빠르게 세우고 싶을 때

반대로 그린 앞이 활짝 열려 있다면 칩샷이나 퍼터가 훨씬 쉬울 수도 있습니다.

(멋있어 보인다는 이유만으로 매번 로브샷을 선택하면 스코어카드가 먼저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로브샷 라이, 공이 떠 있어야 성공하기 쉽습니다

로브샷에서 가장 먼저 볼 것은 스윙이 아니라 공이 놓인 상태입니다.

골프다이제스트에서도 공 아래에 어느 정도 잔디가 있어 웨지 헤드가 지나갈 공간이 있는 상황에서 로브샷을 권합니다.

공이 딱딱한 맨땅에 놓여 있거나 잔디에 깊이 잠겨 있다면 난도가 급격히 올라갑니다.

특히 얇고 단단한 라이에서는 열린 페이스의 리딩에지가 공 가운데를 때려 탑볼이 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라이로브샷 난도
공 아래 잔디가 있는 좋은 라이상대적으로 쉬움
부드러운 러프가능하지만 거리 판단 필요
짧고 단단한 잔디어려움
맨땅매우 어려움
깊이 잠긴 러프별도 탈출 전략 필요

처음 로브샷을 연습한다면 좋은 잔디 위에서 시작하는 편이 좋습니다.

로브샷 웨지, 가장 로프트가 큰 클럽부터 생각하세요

로브샷에서는 높은 탄도를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자신이 가진 웨지 가운데 로프트가 큰 클럽을 많이 사용합니다.

보통 56도, 58도, 60도 웨지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60도 웨지가 있어야만 로브샷을 칠 수 있다는 뜻은 아닙니다.

56도나 58도 웨지의 페이스를 열어 유효 로프트를 늘리는 방법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숫자보다 페이스를 열었을 때 솔과 바운스가 지면을 어떻게 통과하는지입니다.

타이틀리스트 역시 열린 페이스에서 힐과 트레일링 에지 릴리프가 리딩에지를 낮게 유지하면서 헤드가 공 아래로 미끄러져 지나가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로브샷 셋업, 페이스를 먼저 열고 그립을 잡습니다

가장 중요한 순서입니다.

일반적인 스퀘어 상태에서 그립을 잡은 뒤 손목으로 페이스를 열려고 하면 스윙 중 다시 닫힐 가능성이 있습니다.

먼저 클럽페이스를 열고 그 상태에서 그립을 잡는 것이 좋습니다.

골프다이제스트에서도 같은 방식을 권합니다.

페이스를 열면 클럽의 실제 로프트가 증가하면서 공을 더 높게 보낼 수 있습니다.

다만 페이스가 오른쪽을 향하게 되므로 오른손잡이 기준 몸의 정렬을 목표보다 조금 왼쪽으로 열어 보정할 수 있습니다.

로브샷 공 위치, 중앙보다 왼쪽이 편합니다

높은 탄도를 만들기 위해서는 공 위치도 중요합니다.

일반적인 피치샷보다 공을 조금 더 왼발 쪽에 두는 방식이 많이 사용됩니다.

골프다이제스트의 릭 스미스는 오른손잡이 기준 앞발 뒤꿈치 안쪽에 가까운 위치까지 공을 전진시키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공이 앞쪽에 있으면 클럽이 조금 더 얕은 각도로 들어가고 로프트를 유지하기 쉽습니다.

반대로 공을 지나치게 오른쪽에 두면 핸드퍼스트가 강해지면서 로프트가 줄고 낮은 탄도가 나올 수 있습니다.

로브샷 스탠스, 평소보다 넓고 낮게 서보세요

로브샷은 일반적인 작은 어프로치보다 스윙 크기가 커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몸의 안정성을 위해 스탠스를 조금 넓게 사용하는 방법이 도움이 됩니다.

골프다이제스트에서도 일반 피치보다 넓은 스탠스를 권하고 있습니다.

무릎을 가볍게 굽히고 손의 위치를 낮추면 웨지 솔이 지면을 따라 통과하기 쉬워질 수 있습니다.

단, 스탠스를 무조건 어깨보다 크게 벌려야 한다는 고정 기준은 없습니다.

자신이 균형을 유지하면서 부드럽게 회전할 수 있는 범위가 중요합니다.

로브샷 바운스, 리딩에지보다 솔을 믿어야 합니다

로브샷에서 자주 등장하는 단어가 바운스입니다.

웨지 바닥의 리딩에지보다 뒤쪽 솔 부분이 지면과 먼저 접촉하도록 설계된 각도를 의미합니다.

페이스를 열면 실제 바운스 효과가 커질 수 있습니다.

타이틀리스트는 웨지 숏게임에서 날카로운 리딩에지를 땅에 박기보다 트레일링 에지가 잔디를 스치듯 지나가도록 바운스를 활용하는 것을 강조합니다.

즉 로브샷에서는 공을 칼날처럼 정확히 찍어내는 느낌보다 솔이 잔디 위를 미끄러져 지나간다는 느낌이 더 편할 수 있습니다.

로브샷 스윙, 작은 거리인데 크게 휘두르는 이유

처음 로브샷을 하면 가장 무서운 부분이 이것입니다.

핀까지 10~20m밖에 남지 않았는데 스윙은 생각보다 커야 합니다.

페이스를 크게 열어놓으면 에너지 상당 부분이 공을 앞으로 보내는 대신 위로 띄우는 데 사용되기 때문입니다.

골프다이제스트는 높은 로브샷에서 일반 피치보다 훨씬 큰 백스윙과 충분한 헤드 스피드를 사용할 것을 권합니다.

페이스를 열고 큰 스윙을 했다가 그린을 넘어갈까 두려워 다운스윙을 감속하면 오히려 뒷땅이 나기 쉬워집니다.

따라서 로브샷은 스윙 크기를 만들었다면 임팩트에서 멈추지 않고 그대로 통과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로브샷 손목, 아예 고정하지 않습니다

일반적인 칩샷에서는 손목 사용을 최소화하는 레슨도 많습니다.

하지만 높은 로브샷에서는 이야기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골프다이제스트는 백스윙 초반 손목을 적극적으로 힌지하고, 클럽헤드가 충분한 속도로 공 아래를 지나가도록 부드러운 손목을 사용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손목을 굳게 고정하면 필요한 로프트와 헤드 스피드를 만들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반대로 손으로 공을 떠내려고만 해도 미스가 커집니다.

몸통 회전과 부드러운 손목 움직임이 함께 이어져야 합니다.

로브샷 피니시, 중간에 멈추지 마세요

로브샷은 임팩트로 끝나는 샷이 아닙니다.

공을 띄우려는 마음에 공만 보고 클럽을 멈춰버리면 헤드가 잔디에 박히기 쉽습니다.

다운스윙에서 클럽이 공 아래를 지나간 뒤에도 몸을 타깃 방향으로 회전하고 피니시까지 이어가는 편이 좋습니다.

안니카 소렌스탐 역시 로브샷에서 가속을 유지하고 몸을 끝까지 회전하는 것을 중요한 요소로 강조했습니다.

볼을 직접 들어 올리려고 하기보다 스윙을 끝까지 마치면 공은 로프트가 알아서 띄워줍니다.

로브샷과 플롭샷, 다른 기술일까요?

골프에서는 로브샷과 플롭샷을 비슷한 의미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굳이 나누면 로브샷은 높은 탄도의 어프로치 전체를 폭넓게 가리키고, 플롭샷은 그중에서도 페이스를 크게 열어 매우 높은 탄도와 짧은 런을 만드는 샷을 말할 때 많이 사용됩니다.

하지만 실제 레슨과 골퍼 사이에서는 두 용어를 거의 같은 의미로 사용하는 경우도 흔합니다.

검색할 때는 로브샷, 플롭샷, 하이 로브가 비슷한 기술을 가리킬 수 있다고 이해하면 편합니다.

로브샷 실패 1위, 스윙을 중간에 멈추는 것입니다

로브샷에서 흔히 나오는 미스는 뒷땅과 탑볼입니다.

둘 다 스윙 중 확신이 떨어질 때 자주 나타납니다.

클럽을 크게 들었다가 임팩트 직전에 감속하면 헤드가 잔디에 박힐 수 있습니다.

반대로 뒷땅이 무서워 몸을 들어버리면 리딩에지가 공 가운데를 맞히면서 그린 반대편까지 날아가는 탑볼이 나옵니다.

실수나타날 수 있는 결과
다운스윙 감속뒷땅
몸을 일찍 들어버림탑볼
페이스를 닫음탄도 낮아짐
공을 너무 오른쪽에 둠로프트 감소
맨땅에서 무리하게 시도탑볼 위험 증가

로브샷은 기술적으로 어려운 샷인 만큼 미스 가능성까지 생각해 선택해야 합니다.

초보 골퍼라면 로브샷보다 칩샷이 나을 때가 많습니다

로브샷을 배웠다고 매번 사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앞에 장애물이 없고 공을 굴릴 공간이 충분하다면 낮은 칩샷이 훨씬 편할 수 있습니다.

특히 라운드 중 스코어를 지키는 것이 목표라면 성공했을 때 가장 멋있는 샷보다 실패했을 때 피해가 적은 샷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로브샷은 선택지가 없는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는 추가 무기에 가깝습니다.

기본적인 칩과 피치 거리감이 어느 정도 잡힌 뒤 연습하는 편이 실전 활용도도 높습니다.

로브샷 연습, 10m부터 거리감을 만들어보세요

처음부터 핀을 보고 연습하기보다 착지 지점을 정해놓는 것이 좋습니다.

10m, 15m, 20m처럼 짧은 거리부터 동일한 셋업으로 스윙 크기만 조절해보세요.

중요한 것은 공이 어디에 멈췄는지보다 어디에 떨어졌는지를 먼저 보는 것입니다.

  • 좋은 잔디 위에서 시작하기
  • 가장 로프트가 큰 웨지 사용하기
  • 페이스를 먼저 열고 그립 잡기
  • 공을 조금 앞쪽에 두기
  • 착지 지점을 정하고 연습하기
  • 스윙을 임팩트에서 멈추지 않기

공이 떨어지는 위치가 일정해지면 실제 그린에서 런까지 계산하기 쉬워집니다.

로브샷 치는법, 이것만 기억하세요

체크 항목로브샷 기본 방향
라이공 아래로 클럽이 지나갈 공간이 있는지 확인
클럽로프트가 큰 웨지
페이스먼저 열고 그립 잡기
공 위치중앙보다 앞쪽
스탠스조금 넓고 오픈
스윙헤드 스피드를 유지하며 통과
피니시몸을 끝까지 회전

숏게임에서 가장 어려운 샷 가운데 하나인 만큼 처음부터 결과만 보고 판단하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좋은 라이에서 반복해 바운스가 지면을 통과하는 느낌을 먼저 익혀보세요.

로브샷 FAQ

로브샷이란 무엇인가요?

공을 높은 탄도로 띄워 착지 후 많이 굴러가지 않도록 하는 숏게임 샷입니다. 그린 앞 벙커나 높은 경사처럼 낮게 굴려 보낼 수 없는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로브샷은 몇 도 웨지가 좋나요?

일반적으로 로프트가 큰 56도, 58도, 60도 웨지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특정 로프트가 필수인 것은 아니며 페이스를 열어 유효 로프트를 늘리는 방법도 있습니다.

로브샷 공 위치는 어디가 좋나요?

일반적인 피치보다 중앙에서 앞쪽에 두는 방식이 많이 사용됩니다. 높은 탄도를 만들려면 지나치게 오른쪽에 두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로브샷에서 페이스를 왜 열어야 하나요?

클럽페이스를 열면 유효 로프트가 커지고 바운스를 활용하기 쉬워져 공을 높게 보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로브샷은 초보자도 사용할 수 있나요?

사용할 수 있지만 미스 위험이 큰 샷입니다. 먼저 기본 칩샷과 피치샷을 익힌 뒤 좋은 라이에서 충분히 연습하고 필드에서 사용하는 편이 좋습니다.


로브샷은 공을 억지로 떠내는 기술이 아닙니다.

페이스를 열어 로프트와 바운스를 확보하고, 웨지 헤드가 공 아래의 잔디를 지나갈 수 있는 셋업을 만드는 것이 먼저입니다.

그리고 작은 거리를 보내더라도 스윙을 중간에 멈추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앞에 장애물이 없는데 굳이 로브샷을 고집할 필요도 없습니다.

굴릴 수 있으면 굴리고, 정말 띄워야 할 순간에 사용할 수 있을 때 로브샷은 가장 가치 있는 숏게임 무기가 됩니다.

지금까지 골프팁이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