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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에는 어린 나이에 우승을 쓸어 담는 선수도 있지만, 오랫동안 버틴 끝에 뒤늦게 자신의 전성기를 여는 선수도 있습니다.
배소현 프로가 딱 그런 선수인데요.
프로 생활을 시작하고 정규투어 첫 우승까지 무려 154개 대회를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한 번 우승이 나오자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2024년 한 시즌에만 3승을 거두며 공동 다승왕에 올랐고, 2025년에도 다시 우승컵을 들어 올리면서 현재 KLPGA 정규투어 통산 4승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배소현 프로 프로필부터 나이와 키, KLPGA 입회, 첫 우승과 전성기 그리고 최근 활동까지 정리해보겠습니다.

목차
배소현 프로 프로필, 1993년생 키 168cm
KLPGA 공식 프로필 기준 배소현 프로는 1993년생입니다.
신장은 168cm이며 2011년 10월 KLPGA에 입회했습니다. 현재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소속은 메디힐입니다.
| 구분 | 내용 |
| 이름 | 배소현 |
| 출생연도 | 1993년 |
| 신장 | 168cm |
| KLPGA 입회 | 2011년 10월 |
| 회원번호 | 00842 |
| 소속 | 메디힐 |
| 사용 볼 | 타이틀리스트 프로 V1x |
| KLPGA 통산 우승 | 4승 |
프로 입회 시점만 보면 이미 상당한 베테랑입니다.
그런데 배소현 프로의 이름이 지금처럼 자주 들리기 시작한 것은 비교적 최근입니다. 오랜 시간 정규투어와 하부투어를 오가며 버틴 끝에 30대가 돼서야 제대로 전성기가 찾아왔기 때문입니다.

첫 우승까지 154개 대회, 정말 오래 기다렸습니다
배소현 프로의 첫 KLPGA 정규투어 우승은 2024년 E1 채리티 오픈입니다.
당시 이 우승이 화제가 됐던 이유가 있습니다.
정규투어 154번째 출전 대회에서 만들어낸 생애 첫 승이었기 때문입니다.
2012년부터 프로 무대에서 경쟁했지만 2023년까지 정규투어 우승은 한 번도 없었습니다.
우승 문턱에서 여러 번 좌절하고 정규투어와 2부 투어를 오가는 시간이 길었는데요. 결국 30대가 된 뒤 첫 우승이 나왔습니다.
첫 승만으로도 충분히 드라마틱했는데, 배소현 프로의 2024시즌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첫 우승 뒤 3개월 만에 또 우승
2024년 8월 더헤븐 마스터즈에서 두 번째 우승이 나왔습니다.
최종 15언더파 201타를 기록한 뒤 연장 승부에 들어갔고, 연장 세 번째 홀에서 승부를 끝내며 통산 2승을 완성했습니다.
첫 우승까지 12년 가까이 기다렸는데 두 번째 우승은 불과 석 달 만에 나온 셈입니다.
골프가 참 묘하죠.
한 번 우승하는 방법을 알아낸 뒤부터 선수의 경기 자체가 달라지는 경우가 있는데 배소현 프로가 정확히 그런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KG 레이디스 오픈까지 우승, 2024년 3승
그리고 불과 2주 뒤 다시 우승했습니다.
제13회 KG 레이디스 오픈에서 최종 14언더파 202타를 기록했고 이번에도 연장 세 번째 홀까지 이어진 승부 끝에 정상에 올랐습니다.
| 연도 | 우승 대회 | 성적 |
| 2024 | E1 채리티 오픈 | 9언더파 207타 |
| 2024 | 더헤븐 마스터즈 | 15언더파 201타 |
| 2024 | KG 레이디스 오픈 | 14언더파 202타 |
| 2025 | 오로라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 19언더파 269타 |
2024년 5월까지 정규투어 우승이 없던 선수가 시즌이 끝날 때는 3승을 가진 선수가 됐습니다.
결국 박현경, 이예원, 마다솜 등과 함께 시즌 공동 다승왕에 올랐습니다.
배소현 프로의 커리어를 이야기할 때 2024년이 빠질 수 없는 이유입니다.
2025년에도 우승, 통산 4승으로 늘었습니다
2024년 활약이 한 시즌 반짝으로 끝난 것도 아닙니다.
2025년 오로라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는 최종 19언더파 269타로 정상에 올랐습니다.
우승상금은 1억8천만원이었습니다.
이 우승으로 KLPGA 정규투어 통산 승수는 4승이 됐습니다.
30대에 첫 승을 만들고 이후 두 시즌 동안 네 번이나 정상에 오른 셈인데요.
정규투어 선수 생활이 길어질수록 경쟁력이 떨어질 것이라는 일반적인 예상과는 완전히 반대되는 커리어입니다.
배소현 프로 장타도 상당합니다
배소현 프로가 뒤늦게 전성기를 연 데에는 비거리 상승도 영향을 줬습니다.
2024시즌 평균 드라이브샷 비거리는 252.21야드로 KLPGA 전체 5위였습니다.
30대 선수 가운데서는 유일하게 장타 톱10에 들어갔을 정도였는데요.
배소현 프로는 드라이버 로프트와 스핀량까지 직접 세밀하게 조절하면서 자신의 장점을 키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68cm의 신장에서 나오는 시원한 스윙도 인상적입니다.
처음부터 압도적인 장타자로 유명했던 선수라기보다 선수 생활을 이어가면서 스윙과 체력을 계속 개선해 비거리를 끌어올린 사례에 더 가깝습니다.
아버지와 함께 시작한 골프, 늦게 핀 전성기
배소현 프로의 이야기가 더 주목받은 데에는 가족 이야기도 있습니다.
아버지 고 배원용 코치는 여러 국가대표 선수를 지도한 골프 지도자였고, 배소현 프로 역시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골프를 시작했습니다.
다만 엘리트 선수 생활은 중학교 3학년 무렵 시작해 다른 정상급 선수들과 비교하면 늦은 편이었습니다.
프로 무대에 올라온 뒤에도 정규투어에 바로 자리 잡지 못했고 오랜 기간 1부와 2부 투어를 오갔습니다.
2018년에는 아버지를 떠나보내는 큰 일을 겪었고 2020년에는 허리 부상까지 찾아왔습니다.
그 시간을 견딘 뒤 30대에 오히려 자신의 커리어 최고 시즌을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배소현 프로의 우승이 더 특별하게 느껴집니다.
2026년에도 현역, KLPGA 홍보모델 선정
2026년에도 배소현 프로는 메디힐 소속으로 KLPGA 정규투어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또 제18대 KLPGA 공식 홍보모델 12명 가운데 한 명으로 선정됐습니다.
박현경, 박결, 유현조, 이가영, 임희정 등 KLPGA의 대표적인 인기 선수들과 함께 이름을 올렸는데요.
이미 30대에 들어선 선수지만 경기력뿐 아니라 팬들의 관심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2025년 KLPGA 홍보모델 투표에서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릴 정도로 최근 팬층이 크게 늘었습니다.
배소현 프로가 특별한 이유
배소현 프로 프로필을 보면 화려한 주니어 시절이나 20대 초반의 빠른 우승 기록은 없습니다.
오히려 반대입니다.
첫 정규투어 우승까지 154개 대회를 기다렸고 30대가 돼서야 처음 우승했습니다.
그런데 그 뒤로 3승이 빠르게 추가됐습니다.
2024년 공동 다승왕, 2025년 추가 우승, 2026년에도 현역으로 우승 경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골프에서 전성기가 꼭 20대에 찾아와야 하는 것은 아니라는 걸 실제 결과로 보여준 선수라는 점에서 배소현 프로의 커리어가 꽤 특별합니다.
(오래 버틴 사람이 결국 자기 시즌을 만들어냈다는 점이 참 인상적인 선수입니다.)
배소현 프로 FAQ
배소현 프로는 몇 년생인가요?
KLPGA 공식 프로필 기준 1993년생입니다.
배소현 프로 키는 몇 cm인가요?
KLPGA 공식 등록 신장은 168cm입니다.
배소현 프로 소속은 어디인가요?
2026년 현재 메디힐 소속으로 KLPGA 정규투어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배소현 프로 KLPGA 우승은 몇 번인가요?
현재 정규투어 통산 4승입니다. 2024년 3승을 기록했고 2025년 오로라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네 번째 우승을 추가했습니다.
배소현 프로 첫 우승은 언제인가요?
2024년 제12회 E1 채리티 오픈에서 생애 첫 정규투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정규투어 154번째 출전 대회에서 만든 첫 승이었습니다.
배소현 프로는 KLPGA 홍보모델인가요?
네. 2026년 제18대 KLPGA 홍보모델 12명 가운데 한 명으로 선정됐습니다.
배소현 프로의 커리어는 다른 KLPGA 스타들과 조금 다릅니다.
1993년생으로 2011년 KLPGA에 입회했지만 첫 우승은 2024년에야 찾아왔습니다. 그런데 첫 승 이후 한 시즌에 세 번 정상에 오르더니 2025년에도 추가 우승을 만들어냈습니다.
현재 통산 4승.
어린 나이에 빠르게 성공한 선수는 아니지만 오랫동안 자신의 골프를 바꾸고 버티면서 결국 30대에 최고의 시간을 만들어냈습니다.
그래서 배소현 프로를 이야기할 때는 우승 횟수만큼이나 ‘언제 첫 우승을 했는가’를 같이 보면 더 재미있습니다.
지금까지 골프팁이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