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NO.1 골프 커뮤니티, 골프팁입니다.
2026 마스터스 토너먼트가 현재 진행 중입니다. 디펜딩 챔피언 로리 매킬로이가 2라운드를 마친 기준으로 마스터스 역사상 36홀 최다 타수 차 선두라는 기록을 세우며 압도적인 독주 체제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2라운드 기준 최신 현황과 대회 관전 포인트를 정리해드립니다.

목차
2026 마스터스 토너먼트 기본 정보
| 항목 | 내용 |
|---|---|
| 대회명 | 제90회 마스터스 토너먼트 |
| 일정 | 2026년 4월 9일~13일(현지시간) |
| 장소 |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 (파72, 7,565야드) |
| 총상금 | 2,100만 달러 (우승 상금 420만 달러, 약 63억 원) |
| 디펜딩 챔피언 | 로리 매킬로이 (2025년 우승, 커리어 그랜드슬램 달성) |
2라운드 리더보드, 매킬로이 12언더파 독주 중
| 순위 | 선수 | 국적 | 합계 | 스코어 (1R-2R) |
|---|---|---|---|---|
| 1 | 로리 매킬로이 | 북아일랜드 | -12 | 67-65 (132타) |
| T2 | 샘 번스 | 미국 | -6 | 67-67 (138타) |
| T2 | 패트릭 리드 | 미국 | -6 | 69-67 (138타) |
| T4 | 셰인 라우리 | 아일랜드 | -5 | 67-68 (139타) |
| T4 | 저스틴 로즈 | 잉글랜드 | -5 | 69-68 (139타) |
| T4 | 토미 플리트우드 | 잉글랜드 | -5 | 69-68 (139타) |
| T24 | 스코티 셰플러 | 미국 | 이븐 | 70-74 (144타) |
| T32 | 임성재 | 한국 | +1 | 76-69 (145타) |
| T47 | 김시우 | 한국 | +4 | 72-76 (148타) |
6타 차 리드는 마스터스 역사상 36홀 최다 타수 차 선두 기록입니다. 매킬로이는 1라운드에서 샘 번스와 공동 선두로 출발한 뒤 2라운드에서 버디 9개·보기 2개의 7언더파 65타를 몰아쳐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특히 후반 9개 홀에서만 버디 6개를 쓸어담으며 격차를 순식간에 벌렸습니다.
매킬로이는 경기 후 “오거스타 내셔널에서는 좋은 쪽으로든 나쁜 쪽으로든 무슨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섣불리 샴페인을 터뜨리지 않겠다. 아직 갈 길이 멀다”며 신중한 자세를 유지했습니다.
매킬로이, 2연패하면 역대 4번째 위업
2025년 마스터스에서 저스틴 로즈와의 연장전 끝에 극적으로 우승하며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던 매킬로이가 이번에는 2연패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마스터스 2연패는 골프 역사에서도 흔치 않은 기록입니다. 지금까지 단 세 명만 달성했습니다.
| 선수 | 2연패 연도 |
|---|---|
| 잭 니클라우스 (미국) | 1965~1966년 |
| 닉 팔도 (잉글랜드) | 1989~1990년 |
| 타이거 우즈 (미국) | 2001~2002년 |
매킬로이가 우승하면 타이거 우즈 이후 24년 만이자 역대 4번째 마스터스 2연패 선수가 됩니다. 지난해 커리어 그랜드슬램 달성에 이어 또 하나의 역사를 쓸 기회를 잡은 것입니다.
대회 시작 전 챔피언스 디너, 역대 최고가 만찬
대회 시작 전날인 8일(한국시간) 오거스타 내셔널 클럽하우스에서 챔피언스 디너가 열렸습니다. 챔피언스 디너는 전년도 우승자가 역대 마스터스 우승자들을 초대해 식사를 대접하는 전통으로, 매킬로이가 처음으로 자신의 이름으로 만찬을 주재했습니다.
매킬로이는 북아일랜드식 전채 요리를 시작으로 와규 필레 미뇽 메인, 스티키 토피 푸딩 디저트까지 개인적인 경험과 향수를 담은 메뉴를 선보였습니다. 1인당 250~350달러 수준으로 역대 챔피언스 디너 중 가장 비싼 식사로 기록됐습니다.
매킬로이는 “챔피언스 디너는 스포츠계 최고의 전통 중 하나다. 예전엔 이 자리가 열릴 때 클럽하우스 밖에서 발코니를 올려다봐야 했지만 이제는 더 이상 그럴 필요가 없다”고 했습니다.
관전 포인트 1, 아멘 코너에서 무슨 일이 벌어질까
오거스타 내셔널의 11·12·13번 홀을 ‘아멘 코너’라고 부릅니다. 워터 해저드와 바람이 겹치는 이 세 홀은 마스터스 역사에서 매번 우승 향방을 바꿔놓은 구간입니다.
2라운드에서 매킬로이는 아멘 코너의 12·13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오히려 격차를 벌렸습니다. 12번 홀 티샷을 핀 1.8m에 붙이고, 13번 홀에서는 티샷이 페어웨이를 벗어났음에도 세 번째 샷을 핀 2m에 붙여 버디로 연결했습니다. 이 구간을 얼마나 안정적으로 통과하느냐가 남은 라운드에서도 승부의 핵심이 됩니다.
관전 포인트 2, 셰플러의 역전 가능성은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는 2라운드를 마친 시점 이븐파 144타로 공동 24위에 머물고 있습니다. 선두 매킬로이에게 12타 차로 뒤처진 상황입니다.
셰플러는 2022년·2024년 마스터스 우승자로 세 번째 그린 재킷을 노리고 있지만 현재 상황에서 역전은 쉽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매킬로이가 흔들리는 순간을 놓치지 않는 것이 셰플러의 전형적인 우승 방식인 만큼 후반 라운드에서 어떤 움직임을 보일지 눈여겨볼 만합니다.
관전 포인트 3, 한국 선수 컷 통과 이후 행방
임성재는 1라운드에서 4오버파 76타로 고전했으나 2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32위(1오버파 145타)로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컷 탈락 위기를 넘긴 임성재가 후반 라운드에서 어디까지 순위를 끌어올릴 수 있을지가 한국 팬들의 관심 포인트입니다.
김시우는 4오버파 148타 공동 47위로 컷 통과 마지노선 근처에 있습니다. 파3 콘테스트에서 아내 오지현과 함께 출전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던 김시우가 3·4라운드에서 반전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도 지켜볼 대목입니다.
파3 콘테스트의 저주, 2026년에도 이어질까
마스터스에는 흥미로운 징크스가 하나 있습니다. 본 대회 전날 열리는 파3 콘테스트 우승자가 그해 마스터스 본 대회에서 우승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는 기록입니다.
2026년 파3 콘테스트 우승자는 애런 라이(미국)로 본 대회 1라운드를 1언더파로 출발했습니다. 이 징크스가 2026년에도 이어질지 아니면 처음으로 깨질지도 소소한 볼거리입니다.
2026 마스터스는 오늘 오후(현지시간) 3라운드가 시작됩니다. 매킬로이의 독주가 계속될지, 아니면 아멘 코너에서 또 하나의 드라마가 펼쳐질지 마지막 두 라운드가 남아 있습니다. ^^
지금까지 골프팁이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