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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웨이, 러프, 해저드, OB 뜻? 초보를 위한 골프장 용어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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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이 러프로 갔어요.”
“거긴 해저드라 벌타입니다.”
“OB 같으니까 잠정구 치세요.”

첫 라운드를 나가면 이런 말들이 자연스럽게 들립니다.

그런데 막상 무슨 뜻인지 정확히 모르면 순간적으로 멈칫하게 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초보가 가장 먼저 알아야 할 골프장 용어를 정리해보겠습니다.

특히 페어웨이(Fairway), 러프(Rough), 해저드(Hazard), OB(Out of Bounds)는 반드시 구분해두셔야 합니다.

페어웨이

1. 페어웨이(Fairway) – 가장 이상적인 위치

페어웨이(Fairway)는 티잉구역과 그린 사이, 잔디가 짧게 정리된 길입니다. 티샷 후 공이 가장 가길 바라는 구역입니다. 라이(공이 놓인 상태)가 안정적이라 다음 샷을 하기에 수월합니다.

유래를 보면, Fairway는 ‘안전한 길(Fair + Way)’이라는 뜻에서 왔습니다. 예전 링크스 코스에서 비교적 평탄하고 치기 쉬운 길을 이렇게 불렀습니다. 말 그대로 가장 ‘안전한 길’인 셈입니다.

러프

2. 러프(Rough) – 거칠어진 구간

러프(Rough)는 페어웨이 바깥, 잔디가 길게 자란 구역입니다. 클럽 헤드가 잔디에 먼저 걸려 거리 손실이 발생하고 방향이 흔들릴 수 있습니다.

Rough라는 단어 자체가 ‘거친’이라는 뜻입니다. 예전 자연 지형 코스에서 관리되지 않은 거친 잔디 지역을 그대로 부르던 표현이 지금까지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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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해저드(Hazard) – 위험 요소

해저드(Hazard)는 현재 공식 용어로는 ‘페널티 구역(Penalty Area)’이라 부르지만, 현장에서는 여전히 해저드라는 표현이 익숙합니다. 공이 들어가면 1벌타가 적용되는 구역입니다.

Hazard는 영어로 ‘위험’이라는 뜻입니다. 원래는 모래나 물처럼 플레이에 방해가 되는 장애 요소를 통칭했습니다. 단순히 어렵다는 의미가 아니라, 전략적으로 피해야 할 위험 구역이라는 개념입니다.

OB

4. OB(Out of Bounds) – 경계를 넘다

OB(Out of Bounds)는 코스 경계를 벗어난 상태를 말합니다. 흰 말뚝으로 표시되며, 1벌타 후 원위치에서 다시 쳐야 합니다.

이 표현은 다른 스포츠에서도 쓰입니다. ‘경계 밖’이라는 의미 그대로, 골프 코스의 설계 범위를 벗어났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해저드와 달리 반드시 다시 치는 것이 원칙입니다.

골프 벙커샷

5. 벙커(Bunker)와 그린(Green)도 함께

벙커(Bunker)는 모래 장애물입니다.

원래 군사 용어로 ‘방어 진지’를 뜻하는 단어였는데,

모래 구덩이 형태가 비슷해 골프에 적용되었습니다.

그린(Green)은 홀컵이 위치한 잔디 구역입니다.

단어 그대로 ‘초록색 잔디 지역’을 의미합니다.

잔디를 짧게 깎아 퍼팅을 가능하게 만든 구역입니다.

6. 왜 이런 골프장 용어를 알아야 할까요?

페어웨이러프의 차이를 이해하면 전략이 달라집니다.
해저드OB의 차이를 알면 벌타 처리에서 당황하지 않습니다.

기본적인 골프장 용어를 알고 있으면 동반자 대화도 자연스럽게 들립니다.
골프장용어를 이해하면 상황이 보이고, 상황이 보이면 선택이 쉬워집니다.

마무리

첫 라운드가 낯설게 느껴지는 이유는 기술보다 용어 때문일 때가 많습니다. 페어웨이(Fairway), 러프(Rough), 해저드(Hazard), OB(Out of Bounds)의 의미와 배경만 알아도 훨씬 편안해집니다.

골프는 단어 하나에도 역사와 맥락이 담겨 있습니다. 용어를 이해하는 순간, 코스가 조금 더 선명하게 보이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