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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골프용어 어렵다구요? 5분이면 핵심만 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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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골프팁입니다.

파크골프를 처음 배우면 가장 먼저 막히는 부분이 용어입니다. 공을 어떻게 치는지보다, 경기에서 사용하는 표현들이 익숙하지 않아 라운딩 중에 순간 멈칫하는 일이 생각보다 자주 일어납니다. 정확한 용어를 알고 있으면 경기 규칙을 이해하는 속도가 훨씬 빨라지고, 중급 단계로 넘어갈 때 실수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헷갈리기 쉬운 파크골프용어를 5분 만에 정리해드립니다. 초보가 가장 많이 묻는 질문을 중심으로 구성했기 때문에 처음 시작하는 분들께 특히 도움이 될 것입니다.

파크골프용어 어렵다구요 5분이면 핵심만 잡습니다


퍼팅과 퍼터의 차이

발음이 비슷해 많은 분들이 혼동하지만 의미는 완전히 다릅니다. 퍼팅은 공을 굴려 넣는 동작이고, 퍼터는 그 동작을 할 때 사용하는 클럽입니다. 파크골프에서는 한 개의 채로 티샷부터 퍼팅까지 진행하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퍼팅한다”는 표현만 정확히 구분하면 됩니다.


그린과 페어웨이 구간 구분

파크골프장은 잔디 상태가 일정하기 때문에 전체 필드를 ‘그린’으로 오해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그린은 홀컵 주변의 마지막 구간이며, 페어웨이는 티에서 그린까지의 이동 구간입니다. “그린에 올랐다”라는 말은 오직 홀컵 근처에 진입한 경우에만 사용합니다.


티샷은 있어도 드라이버샷은 없다

필드 골프 용어가 자연스럽게 섞이면서 “드라이버샷을 쳤다”라는 표현을 들을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파크골프에는 드라이버라는 개념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티에서 처음 치는 샷은 모두 티샷이라고 부릅니다. 이 점만 알아도 경기 중 의사소통이 훨씬 명확해집니다.


어프로치와 세컨드샷의 차이

두 번째 샷을 모두 ‘어프로치’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지만 정확하지 않습니다. 세컨드샷은 말 그대로 두 번째로 치는 샷이며, 어프로치는 홀컵 근처에서 공을 붙기 위해 조절하는 기술적 샷입니다. 즉, 거리가 멀면 세컨드샷, 가까우면 어프로치입니다.


퍼팅과 런샷 구분

공을 굴리는 모든 동작을 퍼팅이라고 생각하지만, 이것도 사실과 다릅니다. 퍼팅은 그린에서 부드럽게 굴리는 샷, 런샷은 강하게 굴려 멀리 보내는 샷을 의미합니다. 그린 밖에서 멀리 굴릴 때는 ‘런샷’이라는 표현이 맞습니다.


파와 타수제한의 의미

“이 홀은 파가 5타까진 거야”라는 표현은 틀린 말입니다. 파(Par)는 코스의 기준 타수이고, 타수 제한은 경기 운영 규정에 따라 정해지는 별도 개념입니다. 대부분의 구장에서 경기 지연 방지를 위해 더블파 제한을 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버디는 무조건 2타 아니다

파3에서 2타면 버디가 맞지만, 파4에서 2타는 버디가 아닌 ‘이글’, 파5에서 2타는 ‘알바트로스’입니다. 즉, 버디는 기준타수보다 -1타를 기록했을 때만 해당됩니다.


해저드와 워터해저드

물만 있으면 해저드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해저드는 장애구역 전체를 말하며, 그중에서 물과 관련된 장애구역만 워터해저드라고 합니다. 잔디와 흙으로 구성된 장애물도 모두 해저드에 포함됩니다.


마크와 마킹 구분

가장 자주 틀리는 표현입니다. 마크: 공 위치를 표시하는 도구 마킹: 공의 위치를 표시하는 행동 따라서 “마크 좀 주세요”가 아니라 “마킹해 주세요”가 맞는 표현입니다.


홀인원과 알바트로스 조건

홀인원은 티샷이 그대로 컵에 들어간 경우를 의미합니다. 하지만 파4에서 홀인원이 나오면 기록은 알바트로스로 분류됩니다. 파5에서 티샷이 바로 들어가면 ‘콘도르(Condor)’라고 부릅니다.


정확한 용어를 알면 파크골프가 더 쉬워집니다

파크골프는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이지만, 용어를 정확히 알고 사용하면 경기 흐름이 부드러워지고 대회나 동호회 라운딩에서도 실수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한 핵심 용어만 확실히 이해해도 경기 운영 능력이 눈에 띄게 안정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