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골프팁입니다.
드라이버 비거리는 힘으로 만드는 영역이 아닙니다. 라운드에서 거리가 안 나는 이유는 대부분 스윙 스피드가 아니라 조건 설정에서 갈립니다.
같은 스윙인데도 어떤 날은 잘 나가고, 어떤 날은 답답할 정도로 안 나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차이는 드라이버 비거리를 결정하는 요소를 제대로 쓰고 있느냐의 문제에 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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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버 비거리가 안 나오는 가장 흔한 이유
연습장에서는 잘 맞는데, 필드에서는 거리 손해를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부분 아래 조건 중 하나에서 걸립니다.
- 탄도가 너무 낮거나 과하게 뜨는 경우
- 스핀량이 많아 공이 밀리는 경우
- 임팩트 위치가 일정하지 않은 경우
이 상태에서는 아무리 세게 쳐도 드라이버 비거리는 늘지 않습니다.
드라이버 비거리의 핵심은 로프트와 탄도
드라이버 비거리는 볼 스피드보다 탄도와 스핀의 조합이 더 크게 작용합니다.
로프트가 낮다고 무조건 멀리 나가지 않습니다. 탄도가 낮으면 캐리가 줄고, 높으면 스핀 증가로 런이 사라집니다.
- 탄도가 낮은 경우: 캐리 손해
- 탄도가 높은 경우: 런 손해
드라이버 비거리가 잘 나오는 구간은 생각보다 좁은 편입니다.
임팩트 위치가 비거리를 좌우합니다
같은 스윙이라도 페이스 중앙에서 벗어나면 볼 스피드는 눈에 띄게 떨어집니다.
특히 토 쪽이나 힐 쪽 임팩트가 반복되면 거리 손해뿐 아니라 방향성까지 흔들립니다.
- 중앙: 최대 비거리
- 힐: 슬라이스 + 거리 손해
- 토: 훅 또는 낮은 탄도
연습할 때 임팩트 위치를 확인하는 것만으로도 드라이버 비거리는 체감 차이가 납니다.
샤프트가 맞지 않으면 힘만 빠집니다
드라이버 비거리가 안 나오는 골퍼 중 샤프트가 맞지 않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강도가 맞지 않으면 타이밍이 어긋나고 임팩트 효율이 급격히 떨어집니다.
- 너무 강한 샤프트: 타이밍 늦어짐
- 너무 약한 샤프트: 스핀 과다
드라이버 비거리는 힘보다 타이밍이 먼저입니다.
필드에서 바로 적용되는 비거리 관리 방법
라운드 중에 스윙을 바꾸려 하면 대부분 결과가 나빠집니다. 대신 조건만 정리해도 차이는 납니다.
- 티 높이를 일정하게 유지
- 무리한 풀스윙 지양
- 페어웨이 방향 우선 설정
드라이버 비거리는 최대치를 노릴수록 오히려 줄어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리
드라이버 비거리는 힘을 더 쓰는 문제가 아니라 조건을 맞추는 문제입니다.
로프트, 탄도, 임팩트 위치, 그리고 샤프트 조합만 정리해도 스윙을 바꾸지 않고도 충분한 체감 차이를 만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