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운드를 하다 보면 갑자기 누군가 크게 외칩니다.
“포어!”
처음 듣는 분들은 놀랍니다. 왜 소리를 지르는지, 혹시 화가 난 건 아닌지 순간적으로 헷갈립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골프 용어 포어를 검색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이건 감정 표현이 아니라 안전을 위한 경고 신호입니다.

목차
골프 용어 포어(Fore)의 정확한 의미
골프 용어 포어는 공이 예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날아가 다른 사람에게 위험할 수 있을 때 외치는 경고입니다. 쉽게 말해 “조심하세요!”라는 의미입니다.
특히 티샷이 슬라이스 나거나 훅이 나서 옆 홀로 향할 때, 앞 팀 근처로 공이 향할 때 반드시 외쳐야 합니다. 공은 생각보다 빠르고, 골프공에 맞으면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왜 하필 ‘포어’일까요?
포어(Fore)는 영어에서 ‘앞쪽’을 의미합니다. 예전 골프에서는 앞쪽에 캐디나 진행요원이 서 있었는데, 공이 그쪽으로 날아갈 때 “앞이다!”라는 의미로 외쳤다는 설명이 가장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골프 용어 포어는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오랜 관습에서 이어진 안전 신호입니다.
한국에서는 “볼~” “뽈~”이라고 외치기도 합니다
참 신기한 점은 한국 골프장에서 “포어!” 대신 “볼~!” 혹은 “뽈~!”이라고 외치는 경우도 많다는 것입니다.
이는 영어 “Ball!”을 그대로 외친 표현입니다. 공이 날아간다는 사실을 직접적으로 알리는 방식입니다. 특히 중장년 골퍼들 사이에서는 “볼 갑니다!”처럼 말하기도 합니다.
엄밀히 말하면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공식 구호는 골프 용어 포어가 맞습니다. 하지만 국내 라운드에서는 “볼”이나 “뽈” 역시 같은 의미의 경고로 받아들여집니다. 중요한 건 단어가 아니라, 위험 상황을 즉시 알리는 행동입니다.
포어볼(Foreball)과는 전혀 다른 뜻입니다
많이 헷갈리는 표현이 포어볼입니다.
포어볼(Foreball)은 2인 1조로 플레이하는 경기 방식입니다. 각자 공을 치고, 그 홀에서 더 좋은 스코어를 팀 점수로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라이더컵 같은 대회에서 자주 등장합니다.
즉, 골프 용어 포어는 경고 구호이고, 포어볼은 경기 방식입니다. 발음은 비슷하지만 의미는 완전히 다릅니다.
언제, 어떻게 외쳐야 할까요?
- 공이 옆 홀 방향으로 크게 휘었을 때
- 앞 팀 근처로 낮게 깔려 날아갈 때
- 시야가 가려져 낙하지점이 보이지 않을 때
망설이지 말고 크게 외치셔야 합니다. 작게 말하면 의미가 없습니다. 멀리 있는 사람도 들을 수 있게 외치는 것이 기본 매너이자 안전 수칙입니다.
마무리
필드에서 “포어!” 또는 “볼!”이라는 외침이 들리면 몸을 낮추고 머리를 보호하시면 됩니다.
골프 용어 포어는 소리를 지르는 행위가 아니라, 서로를 지키는 약속입니다. 그리고 포어볼처럼 비슷해 보이는 용어와는 다른 의미라는 점도 함께 기억해두시면 좋겠습니다.
골프는 스윙만 배우는 스포츠가 아닙니다. 이런 기본적인 행동 하나가 라운드의 분위기를 지키고, 안전을 지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