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골프팁입니다.
라운딩 중 가장 곤혹스러운 순간은 “규칙을 몰라서 벌타를 받는 상황”일 겁니다. 벙커 안에서 클럽을 댔다가 벌타, OB·로스트볼 처리 착각으로 타수 손해, 플레이 순서 혼동으로 경기 흐름 깨지는 경우가 초보 골퍼들에겐 흔합니다.
오늘은 많은 분들이 헷갈려 하는 골프 규칙 5가지 핵심 포인트를 정리했습니다. 이 내용만 숙지해도 불필요한 벌타를 피하고, 매너 있는 플레이어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목차
기본적인 골프 규칙
골프는 ‘신사의 스포츠’라 불릴 만큼 규칙과 에티켓이 중요합니다. 모든 코스에는 OB(Out of Bounds) 라인과 패널티 에리어(해저드)가 존재하며, 이를 벗어났을 때 벌타가 적용됩니다. 티샷 전 반드시 안내 표지판을 확인해 OB 말뚝(흰색)과 해저드 말뚝(빨간색) 위치를 숙지하는 게 기본입니다.
OB와 장애물 처리
공이 OB 라인을 벗어나면 2벌타가 적용되고, 이전 위치에서 다시 쳐야 합니다. 반면 해저드(연못·강 등)는 1벌타를 받고 드롭존이나 직전 지점에서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또한 벙커, 나무 뒤 같은 장애물은 벌타가 없지만, 상황에 따라선 동반자 합의 후 드롭과 벌타 적용이 가능합니다. 코스 내 장애물 구간을 미리 확인해 두면 당황하지 않고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로스트볼(Lost Ball)
스윙 후 목표 지점에서 공을 3분 내에 찾지 못하면 로스트볼로 간주합니다. 이 경우 1벌타를 받고 원위치 또는 근처에서 공을 드롭해 이어가야 합니다.
라운딩 진행 시간을 위해, 애매한 샷이 OB 쪽으로 날아갔을 때는 프로비저널 볼(잠정구)을 준비하는 게 안전합니다.
프로비저널 볼(Provisional Ball, 잠정구)
잠정구는 “혹시 내 공이 죽었을지도 모른다” 싶을 때 미리 치는 공입니다. 실제 공이 살아있다면 원볼로 이어가고, 만약 찾지 못했다면 잠정구로 계속 이어갑니다.
이 규칙을 모르면 티박스로 다시 돌아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생기므로, OB 위험 샷 후에는 반드시 잠정구를 선언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임페디먼트와 장애물 규정
공 앞을 가로막는 낙엽, 작은 돌 같은 움직일 수 있는 장애물은 제거할 수 있습니다. 다만 공을 건드리면 벌타가 적용되니 조심해야 합니다.
큰 바위처럼 옮길 수 없는 장애물이 스윙 궤도를 방해한다면, 무릎 높이에서 드롭 후 벌타를 받고 플레이를 이어갈 수 있습니다.
플레이 순서
첫 홀 티샷은 자유롭게 순서를 정할 수 있지만, 이후에는 전 홀에서 가장 점수가 높은 골퍼가 먼저 티샷을 합니다. 이는 경기의 공정성과 흐름을 위해 꼭 지켜야 하는 룰입니다.
맺으며
오늘 정리한 골프 규칙 5가지만 알아도 불필요한 벌타를 피하고, 경기 매너를 한층 높일 수 있습니다. OB, 해저드, 로스트볼, 잠정구, 임페디먼트와 순서 규정은 필드에서 반드시 숙지해야 하는 기본입니다.
진정한 골퍼라면 규칙을 지키는 것뿐 아니라 페어플레이와 매너 플레이까지 갖추어야 합니다. 규칙을 지키는 습관이 곧 스코어 관리의 시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