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골프팁입니다.
요즘 대구 근교 퍼블릭 골프장 중 가장 화제가 되는 곳이 바로 고령 오펠 CC입니다.
대구에서 차로 40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는 입지 덕분에 접근성이 좋고, 퍼블릭 골프장답게 캐디 없이도 플레이할 수 있어 많은 골퍼들이 찾고 있습니다. 오늘은 고령 오펠 CC 후기, 가격, 시설, 코스 난이도를 정리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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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오펠 CC 소개
고령 오펠 CC는 경북 고령군 다산면 벌지로에 위치해 있으며, 18홀 파72 코스로 운영됩니다. 코스는 푸르내(Par36, 3,138m)와 미리내(Par36, 3,277m)로 구성돼 총 길이는 약 6,415m입니다.
전 코스가 양잔디로 세팅돼 있어 타구감이 부드럽고, 관리 상태가 깔끔하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구글 리뷰 평점은 3.5점(329명 기준)으로, 호불호가 갈리지만 코스 관리와 시설은 안정적인 편입니다.

고령 오펠 CC 그린피와 비용
퍼블릭 골프장이라 가격대가 높은 편에 속합니다. (2025년 8월 기준)
– 그린피: 평일 약 170,000원 / 주말 약 200,000원
– 캐디피: 140,000원
– 카트피: 90,000원 (노캐디 카트 110,000원)
특징은 노캐디 플레이 가능이라는 점입니다. 실제로 방문했을 때도 많은 팀이 캐디 없이 라운딩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혼자 플레이를 선호하거나 비용을 절감하려는 골퍼들에게 매력적인 옵션입니다.

코스 특징과 난이도
고령 오펠 CC는 전체적으로 코스 폭이 넓은 편은 아니지만, 전략적인 샷 배치가 필요합니다. OB 구역은 흰 말뚝, 워터 해저드는 빨간 말뚝으로 표시되어 있어 시각적으로 명확하지만, 초심자에게는 압박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해저드와 벙커의 위치가 까다로워 티샷 방향 설정이 중요합니다.
홀별 난이도를 간단히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Par4 짧은 홀: 좁은 시야 때문에 심리적 부담이 있지만, 벙커 좌측을 과감히 공략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 Par3 홀: 좌측은 레이크, 우측은 벙커와 경사로 이어져 있어 안정적인 티샷이 필요합니다.
- Par5 롱홀: 티샷 위치에 따라 세컨샷 난도가 크게 달라집니다. 짧으면 IP 지점이 안 보이고, 길면 내리막 경사로 공이 흘러갑니다. 2온보다는 안전하게 레이업 후 3온 전략이 유리합니다.
- 오르막 Par4: 우측 계류와 깊은 페어웨이 벙커 때문에 티샷은 왼쪽을 보는 것이 안정적입니다. 세컨샷은 짧게 끊어야 3단 그린 공략이 수월합니다.
전체적으로 초보자에게는 다소 어려운 편이지만, 중급 이상의 골퍼라면 전략적인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코스 설계입니다.

라운딩 후기와 시설
직접 라운딩을 다녀온 골퍼들의 후기를 종합하면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습니다.
- 전 코스 양잔디로 타구감이 좋고, 페어웨이 관리 상태가 안정적이다.
- 클럽하우스와 편의시설은 깔끔하며, 주차 공간이 넓다.
- 노캐디 플레이가 가능해 자유로운 라운딩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 가격이 다소 비싸다는 의견이 있으나, 코스 퀄리티를 감안하면 수긍할 만하다는 평이 많다.
마무리 정리
고령 오펠 CC는 대구 근교에서 접근성이 좋고, 코스 관리 상태가 안정적인 퍼블릭 골프장입니다. 노캐디 플레이 옵션, 전 코스 양잔디, 전략적 코스 설계가 특징이며, 비용은 높은 편에 속합니다.
가격 대비 만족도를 어떻게 평가하느냐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지만, 중급 이상의 골퍼라면 충분히 도전해볼 만한 코스라 할 수 있습니다. 라운딩을 계획 중이시라면 시즌별 프로모션과 할인 이벤트를 확인하고 예약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